심장은 순환계를 담당하는 장기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건강관리 시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핵심 기관 중 하나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는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식단에 어떤 식품을 포함시켜야 하는지 소개했다.1. 수용성 식이섬유수용성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된 오트밀이나 밀기울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면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의 또 다른 공급원으로는 콩, 보리 등의
악력이 약할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당뇨병은 만성신장질환,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해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망률을 높이는 중요한 건강 문제다. 또, 최근 근육량과 근력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근감소증이 신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러 질환과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 교수 연구팀(조민경 교수)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연구팀과 협업하여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기반으로 당뇨병과 근감소증 간 관계
50대 후반 직장인 남성 A 씨는 올해 들어 유난히 한숨이 늘었다. 설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2024년도 1분기의 절반이 지났지만 A 씨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해가 주는 새로운 느낌은 사라졌고 지겨움과 권태로움만 늘어가는 것 같아 무력감마저 느끼고 있다. 지난 연휴 동안 친척들과 친구들을 만났지만 괜스레 숨이 턱까지 찬 느낌만 더 들고 본인도 모르게 한숨이 깊어지는 것 같아 혹시 건강 문제가 아닌지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최근 건강 정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심지어 SNS 콘텐츠 등 각종 미디어에서도 현대인들의 우울증
선선한 바람과 함께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인 봄이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워진데다 꽃가루 등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겪기 쉬워 호흡기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봄은 고통스러운 계절로 꼽힌다.호흡기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이 있다.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어 작용으로, 기도에 이물질이 침투하거나 분비물 등이 흡인되었을 경우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이물질을 기도 밖으로 배출하는 반사 작용의 일종이다. 감기, 독감 혹은 이외의 다양한
대사질환 위험이 커지면서 건강을 위해 설탕을 줄이거나 대체당으로 단 맛을 내는 일명 ‘제로’푸드가 인기다. 이런 대체당은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터나 대사질환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시중에 사용되는 다양한 대체당 중에는 다른 주요한 만성질환이나 소화불량 등을 부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것들도 있다. 미국의 건강식품지 ‘Eat this, Not that’에서 최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대체당과 그렇지 않은 대체당을 소개했다.추천 대체당 1. 대추 또는 대추야자대추 또는 대추야자는 단맛이 매우 강한 식품으로 베이
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며, 체력이 저하되고, 관절과 뼈도 약해지게 된다. 특히 50세 이후부터는 근육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져 근력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시기 근육을 유지하는 것은 60대가 되어 뼈와 인대를 지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근육 형성은 골밀도를 보호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미국 건강•식품 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서 50세 이후에 필요한 근육 성장을 촉진하는 8가지 운동 팁에 대해 소개했다. 1. 일주일에 세 번 강도 높은 훈련
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의 발병은 식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많은 음식에는 암의 성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다음 13가지 식품은 암 예방 및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1. 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십자화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식물 화합물인 설포라판이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대
사우나 등을 통해 땀을 흘리는 것이 우울증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 건강의학 전문 매체 Medical News Today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는 의학저널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우울증 환자의 상당수가 일반인에 비해 체온이 높은 것에 주목했다. 연구를 이끈 애슐리 매이슨 박사는 “땀흘림 등의 체온을 내리는 조절 기능의 문제 때문에 체온이 높아질 수 있다”며 “땀을 한번 흘리면 며칠동안 체온이 감소되는 데 이 기간 동안 우
신생아가 태어나서 3~4개월이 되면 아기는 중력을 이기고 목을 가눠 수평으로 목을 세울 수 있는데, 이 때 아기가 한쪽만 보거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의 목 근육 이상 등으로 인한 ‘기운 목’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신현이 교수팀은 최근 ‘기운 목 재활치료 운동방법’ 이미지 가이드북을 출간해 기운 목 치료를 위한 올바른 셀프 스트레칭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해당 지침은 반드시 시행 전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제대로 된 치료를 시행해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창의시스템의학연구센터장 김완욱 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연구팀(이강구 박사과정(제1저자), 이나은 박사)이 최근 관절 내 대식세포(macrophages,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주요 세포)에서 ‘핵수용체 활성보조인자 6(NCOA6)’라는 단백질이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강력한 유발인자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이번 연구에서 김완욱 교수 연구팀은 ‘NCOA6’가 ‘NLRP3 염증조절복합체’와 결합하여 통풍성 관절염을 발생시키는 핵심 인자임을 증명했고, 통풍 치료제인 콜키신(colchicine)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달 19일 발표한 ‘2018~2022년 독감(J09~J11)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2022년 독감 환자는 87만 3,590명으로 전년(9,574명) 대비 약 91.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환자 수는 2022년 12월 ▲75만 6,42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례적으로 2023년 5월 ▲27만 4,031명을 기록하며 봄철까지 2차 유행이 지속됐다.A형, B형 독감 동시 유행, B형 독감은 4월까지도…전문가들은 독감 환자 폭증의 원인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 완
장기이식 환자가 코로나19(코로나) 예방 접종시 코로나 감염 후 중증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지만, 가천의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으로 감염병 분야 국제 권위지인 감염병 저널(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IF=6.4) 최근호에 발표했다.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행하면서 전체적으로 중증도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형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의 중증 위험도는 여전히 높다.
우리 몸의 면역 방어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단단한 면역체계는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 감기바이러스와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준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양질의 수면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올바른 식사를 포함하여 몸에 유익한 음료를 꾸준히 마시는 것도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미국 건강•식품 정보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서는 질병을 막아주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료 6가지를 소개했다. 1
떡국, 잡채, 소갈비찜. 설이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필수 명절 음식이다. 연휴 나흘 간 명절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손여주 전문의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과식을 피하고 칼로리와 나트륨 및 당류 함량을 잘 파악해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인분 기준 떡국은 672kcal, 잡채는 291kcal, 소갈비찜은 495kcal에 달한다. 1일 평균 권장 영양섭취량은 남성 2400kcal, 여성 200
“설 명절을 앞두고 병원에서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멋진 공연을 감상하니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설 연휴를 앞둔 2월 8일(목) 점심시간을 이용해 환우와 직원들을 위한 색소폰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은 평소 취미 생활로 알토색소폰을 연주하는 감염내과 김성민 교수와 테너색소폰의 안전경영팀 김광수 환경사가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였고, 병원 합창단인 ‘세아리합창단’에서 테너 보컬을 담당하는 산부인과 최재성 교수의 협연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비만인들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전한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이번 연구는 미국의학협회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되었으며 398,972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의 정도는 자가 보고 설문지를 통해 파악됐다. 해당 데이터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집되었고 후속 조사는 2021년까지 계속됐다.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프로젝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수준이 낮은 비만인들은 세 가지 위험 요인이 모두
평소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모이고 멀리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설 연휴. 설 연휴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평소대비 2배 이상 급증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교통사고, 화상, 장염 등 크로 작은 응급질환들이 느는 설 연휴를 맞아,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김건 교수와 함께 설 연휴에 잘 발생하는 응급 질환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화상은 대량의 음식을 요리하는 명절에 가장 많은 환자가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뜨거운 기름이나 물, 전기장판 등에 의해 발생한다. 예전에는 화상 자리에 소주를 부어 열을 내리고 소독을 하는 민간요법이 널리 알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고 할 만큼 성공하기 어렵다. 힘들게 체중 감량을 했다고 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요요현상을 겪으며 체중이 전으로 돌아가거나 더 증가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는 건강을 챙기면서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1.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은 규칙적인 단기 단식과 낮 동안 더 짧은 시간 내에 식사를 섭취하는 것을 포함하는 식이요법의 일종이다. 몇 가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대 26주의 단기적인 간헐적 단식이 매일 저칼로리 식단을 지키는 것만큼
비소세포폐암에서 CT 영상 기반 딥러닝(AI)·라디오믹스를 활용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EGFR 유전자 돌연변이는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85% 이상을 차지하며,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고 조기 발견 시 수술적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위한 ‘EGFR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는 기술적인 어려움과 높은 비용 등의 문제가 있다.이에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팀(김선화 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비침습적이고
곧 다가오는 설 명절, 온 가족이 모여 정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의도치 않은 각종 사고를 겪는 경우가 있다. 실제 연휴 기간이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증가하는데,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설 연휴 5일 동안 119에 접수된 응급상황 건수는 총 4만 5,946건이었다. 하루 평균 9,189건으로 연휴가 아닌 평일 상담건수 4,695건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려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 놓는 것이 좋다.인천힘찬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