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다가 실수를 하고 자다가 놀라서 깨는 아이들이 있다. 어릴 때 겪는 성장 과정중의 하나라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자존감을 떨어뜨리지 않고, 성장기 아이들의 정상적인 사회화를 돕기 위해, 야뇨증, 야제증 증상이 나타날 때,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야뇨증이란 소변을 가릴 나이가 되었음에도(만5세 이상), 일주일 중 2회 이상, 3개월 정도 밤에 오줌을 싸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일주일에 1회만 일어나더라도, 특별한 원인 없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고 있다면 소아야뇨증을 의심해 보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반발로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지 2개월을 지나고 있다. 한계에 달한 중증환자 치료부담으로 정부와 의료계의 조속한 협상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양쪽의 대화 창구가 선거로 재정비 되면서 협상까지의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앞서 7일 비대위는 총선 직후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총선이 끝난 11일과 12일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선에 대한 논평을 각자 내놨다. 최근 임현택 의협 차기회장 당선인과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 제도를 올해 6월 14일부터 돈가스 등 동물성 식품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식약처는 동물성 식품 수입위생평가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는 「축산물의 수입허용국가(지역) 및 수입위생요건」 고시 개정안을 4월 12일 행정예고했다.이에 따라 해당 일부터 식육함량이 50% 이하인 돈가스, 치킨텐더, 닭꼬치 등 동물성 식품들도 6단계의 평가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사전검증하고 수출국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만 소비자에게 제공된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①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동물성 식품이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내 장애인의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4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대전광역시 장애인 국가건강(암)검진 수검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참여 대상자는 대전광역시에 행정 주소지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건강검진 이벤트 기간 내 일반·암 건강검진 중 1개 이상을 수검하면 자동 응모된다.이벤트 기간 내 건강검진을 수검한 장애인 중 총 5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문진표에 작성한
4월 초는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산행이나 꽃놀이에서 자칫 염좌나 골절 등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3~4월을 기점으로 발목 염좌 및 인대 파열, 다리 골절 등 관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문제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은 “나들이 등에서 겪는 발목 염좌 등 부상을 대수롭지 않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야당이 과반을 넘게 차지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의대 증원을 포함한 여러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국민이 심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대한민국 의료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2일 오후 3시 용산 의협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비대위는 입장문에서 “지금까지 정부는 자발적으로 자신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세포나 조직이나 장기를 (줄기)세포·유전자·조직공학 치료 등으로 대체하거나 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치료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인체 세포나 유전자, 조직 등을 이용하여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한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연구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피부과 한혜성 교수가 지난 3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4 31st KSID Annual Meeting(대한피부연구학회 제31회 정기학술대회)에서 KSID-JSID-TSID-ASDR 프론티어 심포지엄상(Frontier Symposium Award)을 수상했다.KSID-JSID-TSID-ASDR 프론티어 심포지엄상은 이 상은 한국, 일본, 태국, 오스트리아 피부연구학회가 만 40세 미만의 학회 회원 중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혜성
노벨파마가 ‘제17회 국제 뮤코다당증학회(17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MPS and Related Diseases)'에서 GC녹십자와 공동연구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A) 치료제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국제 뮤코다당증학회는 유럽 뮤코다당증 환우회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희귀질환 분야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모여 희귀질환에 대한 최신 동향, 새로운 치료법, 임상 진행현황 등을 공유한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Boston Scientific Korea)가 지난 4월 3일 국내외 의료인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부정맥치료에 대한 국내외 의료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과 심장내과 부정맥팀, 허민행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대표이사와 정애리 전무 등 임직원들이 자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 나은 부정맥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의 의료인에 대해 ▲부정맥치료 수술 술기 실습 ▲부정맥치료 관련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나승운· 박수형 교수, 차진아 연구원, 최세연 연구교수)이 ‘장기간 고농도 대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ST절 상승 심근 경색(STEMI) 및 중요 합병증인 병원 내 심인성 쇼크 발생률이 증가’함을 규명했다.급성심근경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대기오염은 급성심근경색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주로 단기간의 대기오염 노출과 급성심근경색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사망률이나 전반적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대한항균요법학회와 아시아태평양 감염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ISAAR 2024 & KSAT 학술대회에서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의 최신 데이터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성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발표를 맡아 ‘면역저하자의 대상포진 예방 중요성’을 주제로 면역저하자에서의 ▲대상포진 역학 및 위험성, ▲대상포진 예방 지침 및 권고 사항, ▲싱그릭스 임상 연구 결과, ▲ 싱그릭스 외부 연구 데이터, ▲국내외 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중년 환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초음파와 PDO 실 리프팅을 이용한 하안검 수술과 중안면 거상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하안검을 포함한 안면 부위의 피부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이 줄어들면서 지속적으로 피부가 처지게 되고, 주름으로 인한 인상의 변화로 많은 중년들의 고민이 되고 있다. 이러한 피부의 처짐과 함께 얼굴의 지방을 받치고 있는 격막과 근육의 약화는 지방을 더욱 돌출 시키게 되고, 피부의 처짐을 악화 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6일(토) 개최된 ‘대한의진균학회 편집 및 윤리 워크샵’에서 피부과 박준수 교수가 ‘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JMI)’의 편집장(Editor in Chief)으로 위촉되었다고 전했다.대한의진균학회는 1994년 우리나라 진균 감염의 실태 조사와 감염증 치료를 위해 내과, 피부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기초의학자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올해 30주년을 맞았다.본 학회의 간판 저널인 ‘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은 SCOPUS에 등재된 저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의 오프닝 세션의 패널토론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콘티넨탈에서 제15회 KHC가 열렸다. 특히 올해 2024 KHC는 '헬스케어 대전환 시대, 우리의 미래를 세계에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컨퍼런스는 특별세션, 기조발표, 주제발표, 패널토의가 각각 진행되었고, 4개 포럼과 16개 분과 세션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 세션인 미국 및 아시아 세션이 마련됐고, 미국의
처음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보호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중성화수술 꼭 해 주어야 하나요?”이다. 중성화수술이란, 반려동물의 생식 기관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수컷은 고환을 제거하고 암컷은 자궁과 난소를 제거한다. 많은 매체에서 반려견·반려묘 중성화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아직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수의사 된 입장에서 말해 보자면 중성화수술이 반려동물에게 주는 이점은 매우 분명하다.먼저 행동학적인 문제를 교정할 수 있다. 행동학적 문제에는 물건 등에 영역 표시를 하는 마킹, 인형이나 베개, 사람 다리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서비스 전시를 비롯, 병원 IC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마이데이터, AI 분석 등 국내 스마트병원 앱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특히 현재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의원까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레몬케어’, ‘청구의신’ 등 주요 병원 플랫폼의 현황 소개, 의료마이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레몬헬스케어는 홍보 부스에서 진료예약, 진료비 알림톡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정부의 독단과 독선, 그리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평가를 내놨다.전의교협은 11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성명에서 “정부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입 전형시행계획을 입학 연도 1년 10개월 전에 확정하고 발표해야함에도, 2025년 대학입학 수시 접수를 불과 5개월 남겨두고 의대 증원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교육 관련 법령을 위배한 것이며 비교육적 행태“라고 비난했다.이어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증원은 의과대학 교육의 파행을 가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EGFR 엑손20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예비 후보물질인 TRX-211-399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밝혔다.TRX-211-399는 테라펙스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TRX-221에 이어 자체 역량으로 발굴한 저분자 화합물로, 비소세포폐암 영역 중에서도 EGFR 엑손20삽입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테라펙스는 효능과 선택성이 개선된 TRX-211-399가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
포트래이(대표 이대승)가 10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공간전사체 데이터 분석 기술 및 공간전사체를 활용한 종양미세환경 분석에 관한 연구 성과 9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포트래이는 ▲공간전사체를 활용한 간세포암 특이적 타겟 발굴 ▲조직 마이크로어레이를 활용한 종양미세환경 분석 자동화 ▲공간전사체 데이터로 학습한 여러 암종의 종양미세환경 예측 모델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특히 많은 과학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연구 결과는 간세포암에 대해 특이적인 분포를 보이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