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전립선암 진행 억제, 생존율 향상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크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번의 고강도 운동을 한 전립선암 환자들의 혈청을 채취해 살펴본 결과 미오킨 수치가 높아지고 종양 억제 효과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의 주 저자인 롭 뉴턴 박사는 이 연구가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암에 걸린 모든 사람들이 골격근에서 생성되는 항암 인자를 투여하기 위해 일주일 중 매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의 성인남성들의 비만 유병률이 매년 2.1%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 젊은 남성에서 비만율 증가가 두드러졌다. 여성에서도 20~30대에서 비만율이 늘고 있는 추세로 확인돼, 관련 대책이 요구된다.질병관리청이 30일,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비만 심층보고서’를 발간하며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2008년(연중조사 전환 시기) 이후 2021년까지 성인(만19세 이상) 비만 주요 지표의 장기간의 추이 및 관련요인,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변화를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만 19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는 위출구 2곳이 모두 폐쇄된 환자에게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위장문합술에 성공했고, 이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위출구폐쇄 환자에게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스텐트를 설치해 우회로를 조성하는 고난이도 내시경 시술이다.시술을 받은 67세 남성은 지난 4월 췌장암으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받은 후 심한 복통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찾았다. CT검사 결과 담즙이 배출돼 위로 흘러나오는 길인 수입각 소장과 위에서부터 음식이 내려가는 길인 수출각 소장이 모두 췌장암의 재발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24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119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울시 권역책임기관인 서울대병원이 CPR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119구급대 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서울시에서는 연평균 4천 건의 심정지가 발생하며, 심정지 환자들은 즉시 출동한 구급대원들로부터 CPR을 받는다. 그러나 현장이 혼란스러울 경우 가슴압박 깊이나 빈도가 기준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CPR의 품질저
이대서울병원이 내시경을 통해 종양발견 시 다시 장세척 하지 않고 2~3일 내 바로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통해 종양 발견부터 수술까지 일정을 최소화했고 금식 기간을 줄여 고령 환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영양상태를 그대로 유지해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대장내시경 중 종양이 발견되면 바로 제거하지만 크기나 모양, 위치 문제 등으로 절제할 수 없는 종양은 대부분 수술로 치료한다.내시경으로 제거된 조기 대장암도 불완전 절제가 되었거나 종양의 뿌리가 깊은 경우 또한, 미세 혈관, 미세 임파선을 침범했을
우리는 수면으로 인생의 3분의 1을 보낸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수면은 지친 신체 기능을 회복시켜 다음 날 신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지면 신체와 정신 활동에 문제가 생겨 일상에 지장을 초래하고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건강 질환은 물론 신체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좋은 잠이
신나는 겨울방학 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한 2022년을 뒤로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온전한 휴식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사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겐 방학이라고 별반 특별할 건 없지만, 그래도 며칠 짬을 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스키장이나 스케이트장을 찾아 눈과 얼음을 지치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여기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살피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방학이다. 성장은 나이에 맞
빨간색 식용 색소가 장염은 물론 염증성 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으며 빨간색 식용 색소인 알루라 레드(AR)에 노출된 쥐는 만성적 대장염에 더 취약했으며 AR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가벼운 대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반적으로 AR은 사탕이나 과자, 탄산음료, 유제품, 시리얼 등 일반적인 가공 식품에 들어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AR과 선명한 블루
척추 협착증은 척추 디스크, 후관절 및 척추 주변 인대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 신경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엉치 통증 ▲다리 저림 ▲하지 근력 및 감각 저하 ▲소·대변 장애 ▲파행(걷다 보면 다리가 아프거나, 힘들어서 앉았다가 걸어야 하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척추 협착증의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운동 치료, 주사 치료, 신경 성형술 등의 시술, 그리고 수술이 있다. 수술 전에 행하는 것들은 일종의 보존적인 치료로,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미미할 시 수술을 고려한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을
대변에 존재하는 장내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는 향후 대장암 맞춤 치료 및 재발 방지의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박지원·연세대 김지현 교수(허지원 박사) 공동연구팀은 대장암으로 원발성 종양절제술을 받은 3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과 생물정보학 기술 기반 광범위 스크리닝을 활용해 대장암과 장내 미생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남성, 특히 30대 남성에서 우울장애 유병율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향은 낮은 교육수준, 배우자가 없는 경우, 현재 흡연자인 경우에 더 두드러졌다.27일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정신건강 지표를 분석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성인 정신건강 심층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성인의 우울장애 유병률, 자살생각률 및 계획률 추이는 지난 10여년 간 큰 변화없이 여자에서 높았으며, 특히 40대 이전에서 높아지다가 40대 이후부터는 개선되는 양상을
인플릭시맵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 사용 10년 만에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늘었고, 치료 결과도 이전보다 확연히 개선됐다는 보고다.인플릭시맵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사용됐다.소아 궤양성 대장염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염증성 장질환을 말한다. 항문에 인접한 직장에서 시작돼 점차 장 전체로 퍼진다.혈액과 점액이 섞인 묽은 변 또는 설사를 하고, 심한 경우 복통, 탈수, 발열, 구토, 체중감
허리 통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노년층 뿐만 아니라 아직 한창 일을 하는 청장년들 중에서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은 적지 않다. 허리 힘을 써야 하는 현장직 노동자나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있어야 하는 사무직도 가리지 않는다.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을 지켜주는 중요한 부위이기에 그만큼 위험과 고통에 더 쉽게 노출된다.허리 디스크는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면서 동시에 치명적인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허리가 아프면 으레 '디스크'를 떠올리지만 허리디스크는 전체 허리 질환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잘못된 진단
발효식품에서 발견되는 네 가지 프로바이오틱스가 입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BMJ open에 게재되었으며 발효식품에서 발견되는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스트렙토코쿠스 살리바리우스, 웨이셀라 시바리아와 같은 4개의 프로바이오틱스가 대조군에 비해 최대 4주 동안 입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278명이 참가한 7개의 무작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팀(순환기내과 주형준 교수, 김종호 교수, 언어학과 송상헌 교수, 한양대학교 김영민 교수, 가톨릭대학교 김유중 교수)이 인공지능으로 한국어 의료 자연어 처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몇 문장만 입력하면 적절한 진료과를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이다.연구팀은 올해 초 26,986개의 의학용어를 정리하고, 한국어 일반 자연어처리 모델인 KR-BERT를 기반으로 의학관련 지식(논문 및 기사 등) 통해 약 6백만개의 문장과 약 1억 1천 6백만개의 단어를 학습시켜서 의료분야
노화로 인한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은 척추를 비롯해 무릎, 어깨 등 모든 신체 관절에서 발견된다. 그 중에서도 '퇴행성 견관절염(어깨 관절염)'은 고령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어깨 질환으로 꼽힌다. 질환명 그대로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한 염증에 의해 통증, 강직, 가동범위 제한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약 20%의 유병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러 만성 질환을 앓는 노인들의 경우 수술 부작용과 재수술 우려로 치료법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환자들에게 보
부민병원과 함께하는 부민공익재단이 지난 22일 사상 IB웨딩홀에서 지원 대상자(단체)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부민공익재단의 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아동·청소년 IT 대상자와 보호자, 문화예술단체 10개소, 부산컴퓨터협회, 감성피티 대표, 재단 후원자, 재단 임원진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 해 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응원과 격려를 통해 상호 간의 화합 도모,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여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재단 소개로 시작된 간담회는 내빈소개, 정흥태 이사장의 인사말, 장학생 장학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최영심)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에 걸쳐 총 6개 기관(성모의 집, 벧엘의 집, 자혜원, 우리 청소녀 쉼자리, 한걸음, 아동복지협회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하여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회보호시설과 지체장애아시설, 보호종료아동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웠으나 올해에는 직접 방문해 전달하게 되어 보다 뜻 깊은 의미를 새기는
아이들은 보통 봄, 여름철에 성장하고 가을, 겨울에는 체중 증가를 하는 경향이 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 동안 우리 아이가 1년 동안 어떻게 자랐는지를 점검해 보고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성장 관리의 기본이 될 수 있다.함소아한의원 조백건 원장은 “아이들은 연령별로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키, 몸무게의 증가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살펴야 성장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잘 자랄 수 있다”며, 키 성장에 있어 꼭 필요한 체크포인트를 제시했다.신장 허약하면 뼈, 근육 성장 어려워모든 동식물은 양기를 깊은
경희의료원 간호본부 간호교육전담팀은 지난 11월29일, 12월15일 2회에 걸쳐 입사 백일이 지난 신입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성장플러스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현기 간호본부장, 간호교육행정팀 최인숙 팀장, 최연수 수간호사, 프리셉터(신규간호사 임상교육) 간호사 등 이 함께 참석했다.간호사 이직률은 전체 산업군 이직률의 3배 이상으로 대부분의 간호사들이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입간호사들은 임상 업무에 대한 부담과 직장문화, 인관관계에 대한 어려움으로 이직률이 더욱 높다. 경희의료원 간호본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