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의 직업적인 신체활동이 많은 근로자는 운동 등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이 도리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운동과 같은 여가시간의 신체활동은 건강에 이로우나, 직업적인 신체활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신체활동의 역설(Physical activity paradox)이 여러 차례 보고되고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노동생산성 손실 및 근로능력에도 신체활동의 역설적인 관계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팀이 한국의
주말이 끝나고 새롭게 시작되는 월요일이 되면 수많은 현대인들이 '월요병'을 느낀다. 월요일만 되면 우울하고 무기력한 느낌이 동반되는 것을 말한다. 헬스라인(Healthline)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월요일 아침에 나른함, 긴장감, 부담감을 느낄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월요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1. 주말에도 '루틴' 지키기월요일을 힘들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금요일 오후부터 식사, 수면, 운동 습관을 모두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상담사 캐서린 엘리가 말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술을 더 많이 마시고, 기름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11월 30일 심장의 판막부터 혈관까지 심한 석회화가 동반되고 선천성 기형인 이엽성 판막을 가진 초고난도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인 타비(TAVR)시술을 성공했다.83세 이모 씨는 지난해 9월 19일 장파열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장절제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폐에 물이 차고 인공호흡기를 유지해야 하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폐질환보다는 심장질환이 의심돼 10월 18일 심장초음파 검사를 다시 시행했고, 검사 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소화기 내시경 검사 중에 장상피화생을 실시간으로 진단해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의료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조준형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는 최근 국제 SCI 학술지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 저널(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apatology)에 ‘장상피화생 위염의 내시경 진단에 의한 환경적 효과 및 비용 절감’이란 논문을 발표했다.조준형교수팀은 온실가스 배출과 의료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협대역영상 내시경(NBI확대내시경)을 이용해 조직검사 대신 실시간 내시경 진단을 시행했다.총
그린벳(대표 박순영)은 자사의 반려동물 전문 케어 브랜드 ‘파이브빈스(FIVE BEANS)’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솔트레인과 협업한 반려동물 전용 치약과 칫솔 등 덴탈키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우수한 원료 결합과 안정성, 기호성을 모두 고려한 반려동물용 치약과 전용 칫솔, 그리고 두 제품의 세트 구성인 덴탈키트 3가지로 이뤄져 있다.반려동물용 치약은 솔트레인의 명품 소금(토판염)과 GC녹십자웰빙의 특허 유산균(락토바실러스), 천연 분해 효소 3종(덱스트라나아제, 리소짐, 브로멜라인) 등을 함유해 반려동물
같은 영양소라도 보충제가 아닌 자연 식품 형태로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는 정신건강 면에서 더욱 두드러졌다.뉴질랜드의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영양학 저널’(The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매일 일정량의 키위를 섭취하는 것만으로 우울한 기분을 개선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비타민C 섭취는 기분, 활력, 웰빙 개선 및 우울증 감소에 영향을 미치며, 비타민C 겹핍은 우울증과 인지능력 장애를
비투엔은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 'XOOX Korea(수스코리아)' 국내 법인 설립과 동시에 ARC그룹을 통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오는 30일 ARC그룹 주요 관계자의 국내 방문시 투자에 관한 세부 안건 논의 후 본격적인 투자 유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ARC그룹은 지난 2015년 창립한 자산운용 기업으로, 미국 뉴욕을 비롯해 멕시코, 두바이, 상하이, 인도, 싱가포르 등 14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신흥 시장 내 다양한 투자 수단을 관리 중인 가운데 약 50개 국가에서 약 84억 달러 규모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건강 비상이 걸렸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면역력도 떨어져 각종 감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것은 물로 평소에 앓지 않던 여러 질환에도 취약해 진다. 때문에 겨울철 건강관리의 핵심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에 건조한 날씨로 예민해진 피부, 일조량 부족으로 약해진 뼈 등을 골고루 챙겨야 한다. 추운 겨울의 중간, 건강을 위헤 챙겨먹으면 좋은 겨울철 식품 7가지를 짚어본다.1. 녹차비타민C는 건강한 면역체계의 핵심이다. 녹차에는 이 비타민 C가 풍부해 자주 마시는 것만으로도 감기‧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 등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직장인 A씨 역시 지난해 말부터 콧물과 코막힘 증상이 이어지면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호전이 되지 않았다. 평소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었지만 예년과 달리 오랜 기간 증상이 지속되면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어 이비인후과 병원을 찾았고 감기가 아닌 ‘비부비동염’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우리 얼굴 뼛속에는 광대뼈 내 각각 위치한 상악동, 코 양쪽에 위치한 사골동, 눈썹 위쪽에 각각 위치한 전두동 등 빈 공간을 의미하는 부비동이
임산부의 채식은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나칠 경우 도리어 저체중아 출생 및 임신중독증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5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스칸디나비아 산부인과학 회보’(Acta Obstetricia et Gynecologica Scandinavica)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임신 중 채식 특히 완전 채식으로 식사한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체중이 일반 식단을 섭취한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보다 평균 240g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저
개인에 특성에 맞춰 체질을 구분하여 진단·치료하는 사상의학은 한국 고유 의학이다.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일반적인 의학과는 조금 다르다. 요즘 개념으로 보면 ‘맞춤 진료’라 할 수 있다. 증상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에 맞춰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식이다.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으로 구분되는 사상체질을 구분하고, 그 안에서도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건강 수준, 몸이 차고 따뜻한 정도가 모두 다르므로 그에 맞는 치료를 적용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와 함께 사상의학과 사상의학에 대한 오해들을 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 연구팀은 힘줄 퇴행성 변화의 원인과 치료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를 집대성한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Antioxidants(피인용지수(Impact Factor) 7.0)’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힘줄 퇴행에서 저산소증 유발 요인과 산화스트레스: 분자생물학적 관점(Hypoxia-Inducible Factor and Oxidative Stress in Tendon Degeneration: A Molecular Perspective)’이라는 제목으로 이번달 게재됐다.종설
단백질 수용체를 조절해 뼈와 치아 등 경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전과 약물이 밝혀졌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김도현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 및 면역학교실 김진만 교수‧박소영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이순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호르몬 신호를 세포로 전달하는 단백질 GPCR 활성을 억제해 경조직을 생성하는 세포 분화를 유도하고 뼈와 치아의 재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IF 14.0
국제암연구소 발표에 의하면 위암은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로 2020년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 최근 연세대 ·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위암과 세포를 둘러싼 생체 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함으로써 임상 전 단계에서 환자의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는 데 성공하며, 위암 정밀 맞춤 치료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 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POSTECH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장진아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의 활동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겨울에는 찬공기 때문에 환기 횟수가 줄어드는데다 건조한 환경에 의해 각종 질환이 발병할 위험성이 높다.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실내에서 노출되기 쉬운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유용한 겨울 청소 팁을 소개했다. 1. 소독 루틴 생성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에서는 소독 루틴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 청소: 우선 집 안을 청소하는데, 여기에는 물과 비누로 표면을 문지르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은 표면에 있는 대부분의 세균과 먼지를 제거하는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 부근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후두암, 구강암, 편도암 등이다.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치료도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다. 암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기능 보존에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경부암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쉰 목소리가 오래 지속되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온다면 두경부암의 조기 증상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와 함께 두
3년 전 코로나19 팬데믹 때부터 집에서 맥사(맥주, 사이다), 하이볼, 치맥, 혼술, 야식을 즐기며 먹방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하는 31세 유튜버 희양(가명)은 최근 갑자기 발가락 통증이 극심해 병원을 갔더니 ‘통풍’이라는 진단을 받았다.팔다리 관절에 요산이 쌓여 심한 염증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매년 환자가 늘고 있는데, 과거에는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유명했지만 최근 들어 20~30대의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8~2022
아랫배 통증을 호소하는 딸과 함께 소아청소년과를 찾은 A씨. 초음파 결과 딸의 배에 큰 혹이 보인다며 외과 진료를 권유 받았다. 하지만 CT 검사 결과 난소에 큰 혹이 발견되어 부랴부랴 산부인과를 찾은 A씨의 딸은 난소기형종을 진단받았다.A씨의 딸이 진단받은 ‘난소기형종’은 난소낭종의 한 종류로, 난소 혹 안에 머리카락과 연골, 치아 등이 자라는 질환이다. 이는 주로 10대 초반부터 30대까지 젊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종양으로, 난소 안에 잠복하고 있던 원시난포세포가 스스로 분화해 개체를 형성하기 위해 자라면서 발생한다.일반적이지 않
고혈압은 각종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고혈압의 예방 및 관리는 많은 긍정적인 건강 결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며, 이 때문에 수많은 연구자들이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는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의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다크초콜릿의 섭취가 본태성 고혈압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게재됐다고 보도했다.고혈압은 신체의 동맥에 작용하는 혈액의 힘이 너무 높아지는 경우로, 18세 이상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줄기세포연구센터 정초록 박사 연구팀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유전성 하지강직성 대마비 증후군(Hereditary Spastic paraplegia, 이하 HSP)에 대한 유전자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유전자 치료제는 환자의 비정상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바꿔 유전적 결함을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2012년 유전자 결핍에 의한 가족성 고지혈증 치료제인 글리베라(Glybera)가 처음 승인된 이후로 유전자 전달체에 대한 안전성, 효율성 개선 연구를 통해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