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규제 약한 아시아 국가 의료인허가에 대해 국제적인 협업과 협력으로 자율규제 도입 모색해야한다는 주장이 세계 의사 포럼에서 발표됐다. 각국 의료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2024 KMA GLOBAL FORUM)’이 많은 관심 속에 성료됐다.대한의사협회는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세계의사회 주요 임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이 4월 1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전 세계
흔히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으로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신체를 형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 되고, 여러 장기의 상태를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합성을 돕고, 음식물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된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 cholestero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3월 22일 국내외 의료인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국내외 부정맥 치료 분야 의료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과 심장내과 부정맥팀,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이사와 영업부 박태희 전무 등 임직원들이 자리했다.이를 위해 국내외의 의료인에 대해 ▲부정맥치료 수술 술기 실습 ▲부정맥치료 관련 의료기기 사용경험을 통한 치료 방법 및 기기 사용방법의 습득 기회 제공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진 의학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한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최병완 복지증진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고 자생한방병원과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이번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과 숙조부 신홍균 선생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가 4월 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두개저 및 전정 분야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이전미 교수(교신저자, 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 이현진 교수) 연구팀은 병원 입원 중에 발생하는 이석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분석을 통해 외상이나 수술 등 환자의 의학적 상태에 따라 이석증의 임상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이전미 교수는 "이석증은 말초성 어지럼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재발도 흔하여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4월 22일(월)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국내 처음으로 소장이식에 성공한 지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을 기념하고 소장이식에 관한 최신 이슈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지난 2004년 4월 9일 국내 첫 소장이식 수술을 집도해 성공시킨 이명덕 명예교수가 ‘국내 첫 소장이식의 생생한 기록과 회고’에 대해 말하고, 초청강연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소장이식 20년 보고, ▲국내
서울대병원이 지난달 29일 ‘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약물알레르기의 재발 방지와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의 주관하에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국정과제로,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 정보와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국내 의료기관 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 약학대학, SNUH벤처, 플랜잇헬스케어, 비트컴퓨터가 있으며, 사업 기간은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유경헌 교수가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24회 일본중환자의학회-대한중환자의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의 제목은 ‘병원 밖 심정지 환자 중 방관자 심폐소생술 수행 여부 및 예후의 성별에 따른 격차’로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의 일반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시행률의 동향을 파악하고, 심정지 환자의 성별에 따른 격차 유무를 분석했다. 특히 심정지 발생 장소, 목격자의 유형, 심정지 환자의 나이에 따른 격차가 두드러 진다는 것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오득영 교수가 제 19대 미용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이다.1982년 설립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성형외과 전문의 2,000여 명으로 구성된 학회다. 매년 1,000명에 가까운 국내외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APS(Aesthetic Plastic Surgery)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학술지 Archives of Aesthetic Plastic Surgery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오득영 교수는 취임사에서 “19대 이사진들과 함께 국내 미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남효석 교수(연세대학교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를, 젊은의학자상에는 석준 조교수(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와 김영찬 임상조교수(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하여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서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하였으며,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에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아울러 국내의학자들의 높은 연구열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15일(월)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제 3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고도일 회장 취임후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선 김항진 모던필라테스 대표가 강사로 나와 '근막조절학에 대해 강의했다.이번 강의의 주요내용은 '근막시스템과 retinacula 지지대의 중요성, 근막신경학을 설명했고 근막통이 신경적문제라는 새로운 해석도 있었다. 말초신경의 피부 색깔 변화의 영향력 근막의 연결성과 앵커작용 하체근막에서의 장골능근막과 대퇴근막장근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근막에 하이알루인산주사요법도 소개했다.제 4차 학술집담회는 5월 20일
2022년 기준 1.5kg 이하로 태어난 국내 극소저체중아의 생존율이 90%를 넘기며 향상을 보였다는 소식이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6일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2022 연차보고서」를 발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소저체중아(very low birth weight infant, VLBWI)는 출생 체중이 1.5kg 미만인 미숙아를 이른다.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NN)를 통해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14일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를 찾아 국내 글라데시 민족 행사인 보이사비 축제에 참가한 내외국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국내 거주중인 방글라데시 소수 민족 연대인 재한줌머인연대가 개최하고 200여 명이 참가한 보이사비 축제는 다양한 줌머 전통 문화 공연과 체험을 제공하여 인근 지역 거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이었으며, 협회는 축제에 방문한 내외국인에게 이동식 검진 차량을 활용한 흉부 X-선 결핵 검진을 체공함과 더불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협
대한병원정보협회(회장 윤주성)가 지난 4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양일간 코엑스에서 춘계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학술세미나는 최신 IT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의료 IT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다양한 병원 IT종사자와 헬스케어 업계 종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20여개 헬스케어 협력 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이번 춘계세미나 1일차는 ‘데이터 시대, 빅데이터를 넘어 초거대로!’라는 주제로 ▲임상데이터 구축 ▲안전한 데이터 처리 ▲데이터 활용사례 등에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노인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파킨슨병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파킨슨병의 조기 진단과 약물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올바른 치료방법과 꾸준한 관리 방향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또한 대전광역치매센터, 뇌은행과 함께 치매 관리 및 뇌 기증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오응석 신경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킨슨병의 이해 ▲파킨슨병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의 치료 및 관리 ▲파킨슨병의 수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하여 ’24년 상반기 코로나19 접종계획을 수립·발표(3.22.)하였으며, 오늘(4.15.)부터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은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상반기 예방접종은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중 ’23-’24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지나야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반발로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지 2개월을 지나고 있다. 한계에 달한 중증환자 치료부담으로 정부와 의료계의 조속한 협상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양쪽의 대화 창구가 선거로 재정비 되면서 협상까지의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앞서 7일 비대위는 총선 직후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총선이 끝난 11일과 12일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선에 대한 논평을 각자 내놨다. 최근 임현택 의협 차기회장 당선인과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 제도를 올해 6월 14일부터 돈가스 등 동물성 식품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식약처는 동물성 식품 수입위생평가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는 「축산물의 수입허용국가(지역) 및 수입위생요건」 고시 개정안을 4월 12일 행정예고했다.이에 따라 해당 일부터 식육함량이 50% 이하인 돈가스, 치킨텐더, 닭꼬치 등 동물성 식품들도 6단계의 평가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사전검증하고 수출국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만 소비자에게 제공된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①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동물성 식품이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내 장애인의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4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대전광역시 장애인 국가건강(암)검진 수검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참여 대상자는 대전광역시에 행정 주소지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건강검진 이벤트 기간 내 일반·암 건강검진 중 1개 이상을 수검하면 자동 응모된다.이벤트 기간 내 건강검진을 수검한 장애인 중 총 5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문진표에 작성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야당이 과반을 넘게 차지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의대 증원을 포함한 여러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국민이 심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대한민국 의료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2일 오후 3시 용산 의협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비대위는 입장문에서 “지금까지 정부는 자발적으로 자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