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최근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하여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빈대에 물릴 경우 물과 비누로 씻고 의사를 찾아야 하며, 빈대 방제는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야 효과적이다.질병청은 31일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하고 필요시 점검 관리하는 등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또한, 11월 1일부터 공항 출국장과 해외감염병 신고센터에서 영국, 프랑스 등 빈대 발생 국가 출입국자와 해당 국가에서
근감소증이란 노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로 근육이 줄어들고, 근력과 근기능이 떨어져서 신체 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근감소증은 현재 우리나라 70대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을 근감소증 환자라고 볼 정도로 굉장히 흔한 질환이며 고령화로 인해 근감소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를 질환으로 분류해서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근감소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력 저하와 하지 무력감, 느린 걸음걸이, 등과 허리가 아프면서 구부러짐, 무릎통증 등이 나타나는데, 현재 근감소증 진단은 ‘덱사(DEXA)’라는 기기의
ADHD는 대부분 성인기에도 지속되는데 성인 ADHD는 과잉행동 보다 주의력결핍이 성인 ADHD 환자는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등 다른 정신 질환을 동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인 ADHD는 부주의와 무질서, 그리고 과잉행동 및 충동성으로 정의되며, 주요 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 결핍이다. 부수적인 증상으로 감정 조절 및 대인관계 어려움, 학습 및 수행 능력 저하 등이 있다. 통상 ADHD 유병률은 소아는 5%, 성인은 2.5%로 보고된다.소아 ADH빈번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근 발표에 따르면 ADHD 증상으로
고혈압은 심장병과 뇌졸중, 심장마비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다. 보통 고혈압은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는데, 이때 차(茶)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지난 2019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차(茶)의 활성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키고 동맥 기능을 개선하여 염증 감소 및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특정 과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하여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차(茶)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1. 히비스커스 차히비스커스 차는 히비스커스
# 직장인 A씨(30)는 며칠째 밤낮으로 끊이지 않는 기침 때문에 걱정이 많다. 추워진 날씨 때문에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했지만, 기침 증상이 10일이 넘어가자 결국 병원을 찾았고, 급성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겨울이 다가오면서 급격하게 내려간 기온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기침이 5일 이상 지속된다면 급성 기관지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계속되는 기침, 감기과 기관지염의 차이점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 “머리를 여는 개두술이 꼭 필요하다”, “수술 후 엄청난 후유증이 남는다”. ‘뇌종양’이라고 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오해와 소문들이다. 정말 뇌종양은 소문만큼 무서운 질병일까.뇌종양은 뇌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두피, 두개골, 뇌실질, 뇌경막 등에 생기는 종양의 총칭인 것이다. 뇌종양도 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환자의 유전자적 정보, 세포 타입, 약물에 대한 반응도 등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기도 한다.악성 뇌종양은 고령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중국의 무술 수련인 태극권이 파킨슨 환자의 질병 진행을 늦추고, 약물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 루이진 병원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신경신경외과 및 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게재했다고 미국의 의학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연구팀은 파킨슨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 태극권을 연습하는 그룹과, 표준 의료 서비스를 받되 태극권은 수련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5년간 질병의 경과
집이 없으면 더 빨리 늙는다는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호주 에식스대학교와 애들레이드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최근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에 주거 환경이 흡연이나 비만, 실업보다 생물학적 노화를 더 빨리 촉진한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1,420명의 주거 환경, 임대기간 및 비용, 건물 유형, 중앙난방시설 유무,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세부 거주환경과 추가 건강정보를 수집했고 혈액 샘플을 통해 DNA를 채취한 다음, 참여자들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분석했다.
“염증성 유방암의 가장 좋은 치료는 역시 정기적인 검진이다. 특히 유방 피부의 이상, 열감,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없이 유방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예후도 좋고, 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 확률도 높다. 한 달에 한 번, 특히 생리 후 4~5일째 스스로 유방을 꼼꼼히 만지면서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매년 10월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재고와 조기 검진을 위해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보건복지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혈관으로 이어지는 목 부위의 동맥으로, 뇌로 가는 혈액의 80%를 보내는 중요한 혈관이다. 이 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질환을 ‘경동맥협착증’이라고 한다.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30%는 이 경동맥협착증 때문에 발생한다. 문제는 미리 알 방법이 없다는 것. 경동맥은 절반이나 좁아져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렇다면 경동맥협착증,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을까?한 해 10만 명 이상 경동맥협착증으로 진료받아, 60대~70대 가장 위험경동맥협착증 환자는 계속 증가해 연 10
최근 인천 지역과 대구 지역에서의 빈대 출몰해 우려를 사고 있는 가운데, 가을철 주요 곤충매개질환인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을 옮기는 털진드기 역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청은 27일 쯔쯔가무시증 (Scrub Typhus)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트랩지수가 0.91로 평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8월 넷째주부터 12월 셋째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최근 찜질방과 대학 기숙사 등 실내에 빈대가 출몰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빈대의 전국 확산은 시간문제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와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보일러 트는 가을·겨울 집 안,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는 “우리나라의 빈대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개체로서 빈대가 출몰한 장소 모두 외국인이 머무른 곳으로, 이 장소를 이용한 다른 사람의 여행용 가방 등 물품을 통해 집안으로 유입되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특히, 양 교수는 “빈대는 야외 서식성 곤충이 아니
두통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여성 환자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파열 전 수술을 통해 완치 상태로 퇴원했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사망까지 이를 수 있었다.평소 두통이 있었던 여성 환자는 이를 단순 증상으로 여겼다.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통증에 검사를 받게 되었고 극적으로 뇌동맥류를 발견해 치료를 진행한 것이다.이렇게 비특이적 증상이나 검진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환자는 운이 좋은 상황이다. 보통 뇌동맥류는 파열 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래서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린다.뇌동맥류란 혈관 벽 일부가 약한 경우나 미세한 균
지난 9월 말 금강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국이 단풍으로 물드는 시기다. 특히 이번 주말은 전국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가장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단순히 단풍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이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 산림청의 2022년도 등산 등 숲길 체험 국민 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중 한 달에 한 번 이상(두 달에 한두 번 포함) 산을 찾는 사람이 2,3
항염증 식품에는 과일, 채소, 지방이 많은 생선이 포함될 수 있다. 염증은 감염이나 질병 또는 부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신체 방식이다. 만성 염증은 건강한 세포, 조직, 장기 등을 서서히 손상시키고 당뇨병, 심장질환, 지방간, 암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항염증 식단이란 무엇이며 생활 방식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항염증 식단은 일반적으로 항산화제가 함유된 영양이 풍부한 전체 식품을 기반으로 한다. 항산화제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산소 수치를 감소시켜 염증을 억제한다. 또 매 끼
잡기 위해서 초가삼간까지 태운다던 그 ‘놈’이 나타났다. 이미 오래전 국내에서는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최근 인천 서구 사우나에 이어 대구 사립대 신축 기숙사에까지 나타나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빈대는 한번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박멸하기 어려운 해충이다. 번식 속도가 높고, 살충제에도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인천과 대구 외 다른 지역에서도 언제든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빈대와 빈대 물림을 접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아본다.빈대물림, 모기물림과 비슷하지만 상처 무리 지어 있어빈대는 몸길이 5∼6㎜,
극심한 두통과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에 해당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 내원 환자수는 지난 2017년 57만 7천 689명에서 2021년 62만 342명으로 5년간 약 7.4% 증가했다.뇌졸중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특히 발병 후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전조 증상이 있으면 발병 3~5시간 이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표적 전조 증상은 마비와 언어 장애, 시야가 어두워지는 시야 장애, 몸 중심을 잡을 수 없는 평형감각 이
신장은 1개의 무게 평균: 150g에 불과 하지만 노폐물을 여과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방출하며 체내 항상성을 유지해 주고 조혈 작용을 도우며 비타민D를 활성화하여 칼슘의 재흡수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신장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손상이 갈 경우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콩팥병은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1기에서 5기로 나뉘는데 콩팥 기능을 잃게 되는 말기 신부전(만성콩팥병의 5단계)으로 진행되면 투석(透析) 치료
간질환 전문가들이 지방간의 위험성에 비해 이에 대한 아직 경각심과 인지도가 매우 낮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범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20일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는 ‘간(肝)의날’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한국간재단 기획국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의대 김원 교수는 이 같이 내용을 발표했다.김원 교수는 ‘지방간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지방간은 서구화된 식이, 비만, 인슐린 저항성, 나이, 성별, 호르몬 등 다양한 인자의 영향을 받는 개념으로 최근 들어 ‘대사성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김치경 교수, 핵의학과 어재선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축적이 작은 크기 뇌경색 후 인지기능저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뇌경색은 뇌의 혈관에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뇌조직의 일부가 괴사하는 질환인데 뇌혈관의 문제가 발생해 생기는 뇌졸중의 한 종류이다. 뇌경색이 발생할 경우 빠른 혈관 재개통이 이뤄지지 않으면 뇌세포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 결국 영구적 후유 장애를 겪게 될 만큼 일상생활의 큰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특히 뇌경색 발병 후 인지기능저하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