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치료 등에서 수요가 높은 고순도의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박사팀이 세계최초로 인간 장(腸) 오가노이드에서 장 줄기세포를 농축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인간 장 줄기세포를 대량 배양 및 동결 보관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재생치료제 개발 및 다른 신약 개발 기초연구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체 장기유사체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인체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 기관 중 하나로 시각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중요한 정보원 역할을 한다. 외부의 물체 크기와 형태, 밝기 등을 감지하고 공간의 위치 등을 인지하게 한다. 다른 신체가 건강하더라도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거동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끼치게 된다. 예로부터 오복 중의 하나로 시력을 일컬을 만큼 눈 건강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매년 3월 둘째 주는 녹내장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에서 지정한 ‘세계 녹내장 주
건강을 위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깨끗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물은 우리 몸속에서 생산 작용, 조절 작용, 순환 작용, 동화 작용, 배설 작용, 체온 조절 작용 등에 관여한다. 때문에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몸의 기능이 잘 작동하는 데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물을 넉넉하게 마실 경우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소화기관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그럼 물은 얼마나 마시는 것이 좋을까?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을 1.5~2L로 권고했다.하지만 이 음수량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증상을 ‘거품뇨’라 말한다. 하지만 거품의 정도와 지속 시간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고 이에 관한 연구도 거의 없다. 간혹 소변에서 거품이 난다고 하여 병원을 방문해 검사하면 실제로는 정상 소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검진 결과 단백뇨가 나와 대형병원을 방문하여도 대부분 정상 소변이다. 어떠한 증상이 있을 때 거품뇨가 있다고 하는지,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거품뇨 증상으로는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이 생기고, 이 거품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다.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영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임신부 양수에서 세포 오가노이드 배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3월 4일,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연구진이 네이처 메디신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6일 ‘이슈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태아가 발달할 때 자궁 속에서 모체가 생산한 영양분, 호르몬 및 항체 등으로 이뤄진 양수에서 자라게 된다. 이 양수는 태아가 생산하는 여러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통해 태아의 질병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자궁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 연구팀이 ‘망막반사를 이용한 앞부분층각막이식’이라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다.망막반사란 눈의 망막에서 빛이 반사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황 교수는 앞부분층각막이식술 (Deep anterior lamellar keratoplasty)중 수술현미경을 통해 망막반사를 보면서 각막절개의 깊이를 판단하고 가능한 깊이 절개하여 각막을 앞뒤로 분리하는 수술법을 고안했다.이는 수술할 눈의 동공을 확장시킨 후 수술칼(Crescent blade)로 각막의 주변부에 절개를 하고 칼날 주변으로 보이는 망막반사를
비알콜성 지방간이 심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그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지방간과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지만, 비알콜성 지방간과 당뇨병을 모두 보유한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에 대한 대규모 추적 관찰 연구는 구체적으로 보고된 바 없었다.이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 연구팀은 2009년 건강보험 공단 자료를 이용하여 약 7만 7천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지방간 지수(fat
중년은 노년기로 접어드는 준비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본격적인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50세 이상의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감하고 신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서 갱년기 증상을 앓게 된다. 안면홍조, 수면장애, 발한, 어지럼증, 두통, 부종 등 각종 신체적 신호뿐 아니라 우울, 불안, 초조함, 심한 감정기복 등 불안정한 심리 상태로 인해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이제는 대중적인 치료로 자리잡은 임플란트 치료, 하지만 빠진 치아가 많으면 수많은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괜찮은지, 임플란트 대신 틀니 등 다른 보철치료를 고려해야 하는지 등 궁금한 것이 아직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보철과 안수진 교수와 함께 임플란트 치료부터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뼈 약할 경우 여러 임플란트 식립 어려울 수도임플란트 치료는 자연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특수 금속의 나사 모양 인공구조물을 턱뼈 속에 심어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새로이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치주 질환, 충치나 외상 등 여러 이유로 치
#20대 취업준비생 강모 씨는 최근 머리가 가늘어지고, 가르마 부위가 전보다 눈에 띄기 시작했다. 최근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강모 씨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머리를 감고 빗을 때마다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근처 피부과에서 검사를 받은 강모 씨는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라는 진단을 받았다.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긴 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연모(굵기가 가늘고 짧은 털)와 달리 성모가 빠질 경우
직장인 A씨는 최근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 결과 십이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내시경 시 식도나 위를 확인하는 걸로 알고 있었으나 십이지장이라는 생소한 단어와 염증이 생겼다는 말에 큰 병은 아닌지 불안감에 휩싸였다.A씨처럼 위내시경이라고 하면 흔히 식도나 위를 확인하는 검사로 생각한다. 하지만 위내시경의 경우 정확한 표현으로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이라 할 있다. 상부 위장관은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까지를 의미하며 내시경을 삽입해 모니터를 통해 상부 위장관의 내부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진단하는 것이 위내시경이다.특정 조직
불면증은 적절한 취침 환경과 충분히 잠 잘 시간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수면의 시작과 지속을 어려워하며 수면의 질에도 문제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현대인 중 상당수는 이 불면증 때문에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거나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수면 습관을 개선하여 불면증을 극복하도록 해야 한다. 이에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서 불면증을 이기기 위한 몇 가지 팁에 대해 소개했다. 1.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비만이 늘어나고 저체중은 감소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일본 여성에서만 저체중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논문이 발표됐다.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연구진이 최근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에 전세계 비만 및 저체중 증감 분석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논문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비만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건강 상의 위협이 된다.WHO와 비전염성 질병위험요인협력(Non-Communicable Diseases Risk FactorCollaborat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는 Vcheck M10 전용 고양이 면역결핍바이러스(FIV)/고양이 백혈병바이러스(FeLV) 검사 카트리지 제품 ‘Vcheck M FIV/FeLV’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첨단 현장용 분자진단장비 ‘Vcheck M10’은 기존에 별도 장비로 진행되던 핵산 추출(Nucleic acid extraction)과 핵산 증폭(PCR)을 한 장비로 통합한 자동화 장비다. 검사 과정이 간편해 일반 동물병원 수의사도 별도의 교육 없이 PCR 검사를 동물병원 현장에서 할 수 있다.기존 1~3일 정도 소요되던 전문 검사기
식물성 식품으로 구성된 식단이 코골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ERJ 오픈 리서치에 발표되었으며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가 많은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을 경험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에서 식물성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식물성 식품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OSA를 경험할 가능성이 19% 낮았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도 위험이 낮았다.또 정제 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교신저자), 여운탁 교수(1저자) 등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주제의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Bioengineering(피인용지수(Impact Factor) 4.6)’에 발표했다.이 논문은 ‘내시경 척추수술의 미래: 산업 현장의 최첨단 기술에서 얻은 통찰(Future of Endoscopic Spine Surgery: Insights from Cutting-Edge Technology in the Industrial Field)’이라는 제목
아동 코로나19 환자 발병이 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발생, 여전히 경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개학 등 소아청소년의 집단 생활이 다시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유행 등을 대비한 특별한 주의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개학을 앞둔 지난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3일에 걸쳐 방학기간 동안인 지난해 12월, 올 1월과 2월 3달간 코로나19 아동 발생 실태 조사를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56곳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심각 단계는 아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아동 환자가 꾸준히 발병하는 등 경계 수준“이라고 밝혔다.대
녹십자수의약품이 반려견/반려묘에 모두 허가된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Celinox Inj)’를 2월 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셀리녹스는 세포베신(Cefovecin sodium)이 주성분으로, 살균효과가 2주간 지속되는 반려동물 전용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다. 세포베신은 국내외 임상 논문과 각종 동물 의료 기관의 치료 프로토콜에 활용되며 피부/요로 감염을 포함한 치주 질환, 호흡기 감염, TNR 수술 후 연부조직 감염 예방까지 다양한 병증에 적용 가능한 항생제다.세포베신(세팔로스포린계) 성분의 반려동물 항생제는 지금까지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은 ‘동물행동권 카라’에 유기견을 위한 펫 케어 제품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대웅펫과 대웅제약 임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 ‘카라 더봄센터’를 방문했다. 대웅펫은 1천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영양제·간식 880여 개를 전달하고, 일손과 자원이 부족한 유기동물보호소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카라 더봄센터’는 동물권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동물권행동 카라가 설립한 종합 반려동물 보호 복지 공간이다
저마그네슘혈증으로도 알려진 마그네슘 결핍은 종종 간과되는 건강 문제 중 하나다. 마그네슘 부족에 따른 증상은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모두 나타날 수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마그네슘이 결핍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7가지 증상에 대해 전했다.1. 근육 경련근육의 떨림과 경련은 마그네슘 결핍에 따른 대표적 증상이다. 심각한 경우 발작이나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신경 세포로 칼슘이 더 많이 유입되어 근육 신경을 과하게 흥분시키거나 과자극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카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