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GLP1-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케리야(Kariya, 대표이사 이안 라퀴안)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투자비용은 150만달러로 한국비엔씨는 케이야의 지분을 약 4.5% 보유하게 됐다. 케리야는 영국 랭카스터 대학교와 중국 허난대 대학교수 크리스챤 홀셔 교수가 발명한 KP405와 KP404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한 개발과 상용화 전세계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GLP1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텍
봄철을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때 방심하지 말아야 하는 게 있다. 바로 자외선이다. 기온이 오르면서 자외선 지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보통 자외선은 한여름 햇빛이 강렬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자외선은 4월 하순부터 강해져 5~6월에 연중 최고를 보인다. 이때는 한여름보다 비 오는 날이 적고 평균 습도가 낮아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량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자외선은 우리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피부암까지 유발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안과 송한 교수가 지난 4월 12일(금) 경기도 소재 천주교 의정부교구 신곡2동성당(주임신부 김종성 야고보)에서 안질환에 관심 있는 약 5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3대 실명원인으로 꼽히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정의와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송한 교수는 흔히 혼동하는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전체적으로 뿌옇게 되는 백내장과 달리 녹내장은 증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조철현 교수팀이 여러 기분장애의 재발요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예측 및 개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수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기분장애는 안정적인 기분 조절의 어려움으로 상당기간 정상범위보다 처지는 상태로 유지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들뜨는 경우로, 흔히 조울증이라 부르는 양극성 장애, 우울증이라 부르는 주요우울장애 등을 포함한다.그런데 기분장애는 처음 발병후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고 더 심화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극심한 영향을 주므로 재발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제학계에서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혈액내과 정성훈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4)’에서 중견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중견연구자상(The Korean Society of Hematology Leading Researcher Award)은 만 45세 이상 연구자가 최근 2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대표적인 논문 1편을 평가해 매년 대한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상한다.정 교수는 일차성 형질세포백혈병의 개정된 진단 기준을 검증하는 다기관 연구를 시행해 이 결과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 이하 솔타메디칼코리아)가 3월 30일과 4월 6일 양일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SOMA(Solta Medical Academy) Launching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SOMA는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의료기술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솔타메디칼코리아의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의료 품질 격차 해소 및 표준화된 제품 사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 CME(Continuous Medical Education) 프로그램이다.이번
엔지켐생명과학은 2024년 3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산하 양노산업위원회(China-Asia Economic Development Association Elderly Service Industry Committee)에 건강기능식품 '록피드'(ROCKPID)의 초도물량 13억원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수출을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관계회사 메드푸드와 함께 중국 양노산업위원회 및 중국 자치구 등과의 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연말까지 초도 수출물량의 10배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엔지
여성 암 발병률 1~2위를 차지하는 유방암,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연간 유방암 발생자수가 3만 명에 육박하면서 인구 10만 명당 유방암 발병 인원이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여성의 경우 폐경 전 유방암 발생 비율이 서구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며, 40대 젊은 환자의 비율이 높고, 40세 이하 환자의 비율도 약 10.5%를 차지하고 있다.매년 유방암 환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자가 진단을 통해 유방 쪽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나타날 시 대다수의 여성들은 유방암에 걸린 것은 아닌
신경과 수면의학분야에서 명의로 잘 알려진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신경과 주은연 교수가 첫 번째 책 ‘매일 숙면’을 발간했다는 소식이다.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2만 명 이상의 수면장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한 경험을 쌓으면서 어떻게 해야 잠을 깊이 잘 수 있을까 고민하며 주 교수의 경험과 견해를 녹여냈다.우리에게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건강에 많은 기능을 한다. 잠을 자는 동안 피로를 회복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억을 정리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이처럼 건강한 잠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피부과 이솔암 교수가 최근 SCIE 학술지 『Lancet Public Health』에 백반증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논문 제목은 “Estimating the burden of vitiligo: a systematic review and modelling study”, 공동 연구 저자는 성빈센트병원 주현정 교수, 힐하우스피부과의원 배정민 원장이다.난치성 피부 질환인 백반증은 질병의 규모가 잘 구명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해당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전 세계, 지역별 및 국가별 유병률을 체계적으로
3년 전부터 별 일이 없으면 32년간 교수로 봉직했던 단국대학교에 1주일에 3~4일 간다. 평생교육원 자원봉사 때문인데 보통 오전에 하루 가면 2~3시간 동안 수강생들에게 테니스를 지도하기도 하고 이들과 경기를 즐기기도 한다. 허리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서 가급적 경기를 삼가하는데 참다 못해 한 두 경기 하고 나면 기분은 업 되는데 저녁에 잠 잘 때면 역시 불편하다. 언제까지 봉사할지 모르지만 운동도 그렇고 운동 후 가끔 함께 하는 점심 식사는 즐겁다.어려서부터 운동을 참 좋아했다. 하는 것도 좋았고 보는 것도 좋았다. 운동을 아주
메디컬에이아이(대표이사 권준명, 김흥석)의 심부전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국내 권위의 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1년 52주간 매주 1건씩 우수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올해 제16주차 'IR52 장영실상'으로 선정된 'AiTiALVSD(한글명 : 에티아 엘브이에스디)'는 심전도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심부전의 일종인 좌심실 수축기능 부전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해당 기술은 현재 의료현장에서 비급여
셀트리온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WCO-IOF-ESCEO, World Congress on Osteoporosis, Osteoarthriti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이하 WCO)’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3.1 임상 78주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의 자회사 제뉴파마가 지난 12일 산림 조성용 묘목 식재 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봄을 맞아 제뉴원 제천사업장이 자리한 제천시 하소동 일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봉사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이날 제뉴파마 임직원은 하소동 일대를 찾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기업연합자원봉사단과 함께 참나무 묘목 500그루를 심으며 도심 숲 조성을 위해 힘썼다.봉사에 참여한 제뉴파마 직원은 “어린 나무를 심으며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일 수 있
방광암은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여성보다 남성의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특히, 흡연자의 방광암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2~7배에 달한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폐를 통해 몸에 흡수된 뒤 신장에서 걸러져 소변에 포함되는데, 방광이 소변 속 발암물질에 장시간 노출되면 변성이 생기고 암이 발생할 수 있다.통증 없는 혈뇨가 대표적인 증상인데, 종괴가 만져지면 방광암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혈뇨 등의 이상 증상이 발견되고 방광암 가능성이 의심되면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소변검사상 이상 소견이 보이거나 육안적 혈뇨를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13일에 장유스포츠센터 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진행한 ‘제 24회 장유의 날’ 행사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장유의 날 기념행사는 사단법인 장유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장유 무계시장 3.1독립만세 운동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장유 동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19년 4월 12일 장유에서 독립만세 봉화가 치솟았던 날을 기념하고자 매년 4월 개최되는 축제다.올해 장유의 날 행사에서는 완연한 봄을 만끽하며 풍부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로 걷기대회, 초등학생
지난 3월 30일(토)~31일(일) 양일간 울산 타니베이 호텔에서 ‘제7차 DCB Expert Meeting(약물방출풍선 시술 전문가 미팅)’이 개최됐다는 소식이다.2018년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문가 미팅은 약 100여명의 심혈관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여 스텐트 시술 부담을 줄여주는 약물방출풍선 카테터(Drug-Coated Balloon, DCB) 치료법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무에 적용 가능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회사에 따르면 약물방출풍선 카테터는 많은 임상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또는 탈모 억제용 조성물’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프롬바이오는 지난 2월 ‘매스틱 검 수용액 단독 조성물’의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 효과에 대한 중국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 복합 원료에 대한 이번 특허는 약 2개월 만에 추가된 프롬바이오의 두 번째 중국 특허로, 중국 내 원료 경쟁력과 기술에 대한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프롬바이오 바이오연구소는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추출물’의 천
정신과적 질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는 선천적, 생리학적으로 타고나는 ‘생물학적 요인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과적 질환‘이 있다. 대표적인 생물학적 질환으로는 어린 시절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ADHD, 발달장애,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등이 있으며, 청소년기부터 성인기 초반에 흔히 초발하고, 이후로도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적이고 생물학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 질환의 대표적인 예로는, 중추신경계(뇌)에서 기분조절의 취약성을 갖고 있는 경우 발병하기 쉬운 양극성 장애(양극성 우울증과 경조증, 조증을 포함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1차 의료기관 대상 무인 키오스크 제품인 ‘의사랑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28일부터 의료기관은 장애인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당한 편의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시행령이 전격 시행됐다. 편의제공 의무를 위반해 장애인 차별행위로 판단되는 경우 법 제4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유비케어가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해당 기준을 충족한 제품이다. 신체 기능이 원활치 못한 장애인을 위해 △저시력자/청각 장애인용 색 대비가 뚜렷한 ‘고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