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소속 9개 환자단체를 대상으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입은 환자 불편·피해 사례 보고를 조사한 결과 중증환자들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가중하는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장기화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환자의 피해를 생각해 양측에서 유연한 자세로 협상해 달라고 호소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25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입은 환자 불편·피해 사례 보고' 조사결과와 함께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2월 20일부터 촉발된 전공의 집단사직과 25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사직서 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KSPO 광주체력인증센터와 함께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체력끌어올려’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체력끌어올려’ 프로그램은 올해 총 3차례 운영되며 사전 체력평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사후 체력평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기는 ▲3월~5월 ▲6월~8월 ▲9월~11월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체력 평가로 신체 능력을 확인하고 8주간(60분씩,
이준엽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제32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망막혈관폐쇄증을 치료하는 혈관확장제를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탑콘안과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발표한 국내외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의학신문사가 주관하고 대한안과학회 · 탑콘코리아메디컬이 후원한다. 탑콘안과학술상 시상식은 3월 29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안과학회 131회 학술대회에서 시행된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준엽 교수의 주요 연구 업
임상통합의학암학회가 오는 4월 14일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제14회 춘계 전국 학술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암 치료의 실질적 적용을 위한 다양한 통합의학적 견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 전국 학술대회에는 통합의학 분야에서 최고의 대가들을 초청해 통합의학의 연구 성과를 논하고, 앞으로 적용될 암 치료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학술대회에 앞서 임상통합의학암학회 김순기 회장은 "길을 모르는 산을 여러 사람이 올라갈 때 한 사람의 시각에만 의존할 수 없듯이, 암이라는 장애물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소위 표준의학
주 52시간 근무를 선언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에서도 별다른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예정대로 대학병원의 외래 진료를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25일 전의협은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 후 이 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전의협은“한 위원장에게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또한, 의대 입학정원 및 배정에 대해서는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며 대화하지도 않았다”고 선
최근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이하 STSS)이 유행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청은 22일 이같이 발표하며, STSS 환자 증가와 관련하여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일본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인하여 발생이 감소하였다가, 2023년 941명으로 증가하였고 지난 2월
부민병원그룹은 보건복지부 산하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부민병원그룹은 총 12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해운대병원은 각각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유형 3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정부로부터 공인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며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한단계 높은 정보보안으로 환자분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2023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가암검진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등 6개 분야에서 국가암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사업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해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교통공사 메트로미술관에서‘어떤 내일’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삶과 죽음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바로선병원이 신경클리닉 신규 의료진으로 신경과 전문의 한상돈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한상돈 원장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신촌 세브란스병원 신경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보내고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과학 석사 과정을 거쳐 충북대 의과대학 신경과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에서 10년 이상 대학교수직을 역임한 이력이 있어 ‘의사를 교육하는 의사’로 불린다.한상돈 원장이 진료하는 신경클리닉에서는 뇌경색, 두통, 어지럼증 등의 진료부터 치매 질환까지 진료한다.또한 △신경전도 및 근전도 검사 △청신경 및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최웅락 교수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연례 학술대회에서 ‘Most popular Poster award’를 수상했다.최웅락 교수는 학회 학술대회에서 ‘정상 안압 녹내장을 가진 한국인 환자에 대한 수정체 유화술과 아이스텐트 삽입술의 결과(Early experience with iStent inject technologies combined with phacoemulsification in Korean eyes with normal-tension glaucoma)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nnual Meeting에 포디엄 연자로 공식 초청 받아 강연했다.미국정형외과학회는 미국 의사뿐만 아니라 매년 3만 명 가까운 전 세계 의사들이 참가하는 명실공히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이번 학회에서 김양수 교수는 회전근 개 파열이 진행하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인 “Bi
자생의료재단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17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이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지정 의료기관 선정을 마치고 산재 환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산재지정 의료기관이란 근로자에게 업무 중 부상 또는 질병이 발생했을 때 산재보험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근로복지공단이 해당 기관의 시설, 인력, 장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최근 근로자들의 산재신청 건수는 대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집계된 산재신청 건수는 16만2947건으로 2021년(14만1727건)과 비교해 2년 사이
아산사회복지재은 21일(목)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17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창준(58세)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과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원영(50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게 각각 3억 원을 수여한다.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인경(40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오탁규(38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고대의대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3월 19일(화) 오후 4시 의과대학 제1의학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인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장일태 의대 교우회장을 비롯해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희진 구로병원장, KU-Medicine 발전위원회 문규영 위원장, 김영훈 부위원장, 권오섭 사회공헌위원회 분과장, 후원회 윤형선 의대교우회 수석부회장, 김철중 의대교우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회사(윤을식 의무부총장) △축사(문규영 위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역사(의인문학교실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의료개혁 4대 과정에 대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21일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미래를 여는 의료개혁과 약자복지’를 비전으로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설명이다.첫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추진한다. 의대 입학정원 확대, 교육·수련 혁신 등을 통해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전달체계와 네트워크를 정비한다.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등 의료인과 환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일본 사쿠라쥬지그룹의 의료기관인 ‘Medimesse’와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8일 일본 구마모토 Medimesse 검진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사쿠라쥬지그룹 쿠라츠 준이치 이사장, Medimesse 츠지모토 나오미 간호부국장, 나스카즈요시 기획경영부장,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 홍현아 국제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 유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한·일 양국이 보건의
부산 온종합병원이 PETCT 검사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온종합병원은 “이 병원 PET-CT센터 류성열 센터장이 아밀로이드 PET 촬영 기술과 판독 기법을 확립해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온종합병원은 앞으로 건강검진 등에 알츠하이머 진단용 아밀로이드 PET검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아밀로이드 PET-CT 검사는 치매를 진단하는 데에 유용한 검사 중 하나다. 뇌에 축적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영상화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치매환자에게서 아밀로
정부가 2025년 의대 정원 증원분의 분배를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권에서는 한명도 배정되지 않은 대신 82%에 달하는 1639명을 지방 의대에 배정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확고히 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 배정을 발표했다.배정 결과, 총 2,000명의 증원인원 중 18%에 해당하는 361명은 경인 지역에 신규로 배정되었으며, 비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신규로 배정되었다. 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6일 차세대 뇌혈관조영실 ‘NeuroAngio Hub’ 개소를 기념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NeuroAngio Hub’는 국내 최초로 양‧음압 공조설비, 조명, 환자 감시장치, 전신마취 및 회복실 등 수술실에 준하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차세대 뇌혈관조영실이다. 뇌혈관을 더 신속‧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최신 뇌혈관조영촬영기 ‘Angio system’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되었으며,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국내외 뇌혈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3월 18일(월) 방송 아카이브 활용 치매 관리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MBC와 노인돌봄 스타트업 케어링과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센터장 임현국), MBC 문화방송 비즈혁신국(국장 최형문), 방문 요양 스타트업 케어링(대표 김태성) 간에 이뤄졌으며, 각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공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여의도성모병원은 의학적 지식과 임상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