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맞아 보건복지부가 국민들이 설 연휴에도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에도 정상운영하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들을 제공하기로 했다.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은 전국 521개소이며 보건소를 포함한 일부의 공공 의료기관들도 설 연휴에도 정상 진료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약 1만 2779개의 일반 병원 및 의료기관, 약국 역시 국민들에게 설 연휴에도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내가 사는 곳 혹은 내가 있는 지역에서 설 연휴 동안 정상 진료 하는 병원 및 의원, 약국이 궁금하다면 보건복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번으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 같은 방법 외에도 네이버, 다음을 포함한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만 검색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설 연휴에도 정상진료 하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운영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응급 상황을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재난 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 출동 대기 등 철저하게 대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충분히 운영하여, 국민이 의료공백 없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