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생강 음료서 화학첨가제 프탈레이트 검출
매실, 생강 음료서 화학첨가제 프탈레이트 검출
  • 천혜민 기자
  • 승인 2019.02.01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홍삼농축액 및 주류 제품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되어 한국소비자원이 유사한 제조공정을 거치는 농축액상차류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위생실태를 조사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 첨가제다.

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 성분이 확인되었고,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되는 등 소비자안전 및 위생 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실농축액 1개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의 일종인 디부틸프\탈레이트가 0.56㎎/㎏ 검출됐다. 현재 식품에는 프탈레이트 허용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 프탈레이트 허용기준 신설 등 혼입 방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5개 제품 중 4개 제품에서는 세균 수가 기준을 초과(150~75,000, CFU/g)했다. 농축액상차류는 가열 등의 조리과정 없이 냉온수에 희석하거나 그대로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위생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흑마늘을 주원료로 하는 3개 제품에서는 곰팡이독소인 제랄레논이 7.4~18.0㎍/㎏ 수준으로 검출됐다.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내분비계장애물질로 알려진 제랄레논은 열에 강해 제조・가공 등의 과정을 거쳐도 분해되지 않아 안전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10개 제품은 품목보고번호를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했고 그 외 유통기한・원재료명・식품유형 등을 누락하거나 부적합하게 표시한 부분이 발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체에 세균 수 기준 초과 제품의 자발적 회수, 표시 및 제조공정 개선을 권고했으며,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조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농축액상차류의 위생・안전 및 표시 관리・감독 강화, 식품의 프탈레이트 기준 신설 등 혼입 방지 방안 마련을 요청했고, 식약처는 이 중 세균 수 부적합 및 표시사항 위반 제품에 대한 조치와 식품 중 프탈레이트 혼입 방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미디어M
  • (06104)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29길 12 2,3층
  • 대표전화 : 02-546-2380
  • 팩스 : 02-6442-23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수진
  • 제호 : 헬스인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4641
  • 등록일 : 2017-08-04
  • 이메일 : webmaster@healthinnews.co.kr
  • 사업자등록번호 : 105-08-36885
  • 발행일 : 2017-08-09
  • 발행인 : 김국주
  • 편집인 : 김국주
  • 헬스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7 헬스인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