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방문해 미세먼지 대응 현황 확인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의 횡포 속에, 보건복지부의 권덕철 차관이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소재의 ‘연기어린이집’을 찾아 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살폈다.

보건복지부에서 배포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고농도 발생 단계인 미세먼지 나쁨 이상의 상태일 경우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여야 한다. 또한,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한편, 시·도지사의 휴원 권고가 있을 경우 등원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에게 이에 대한 안내를 시행해야 한다.

어린이집을 방문한 권덕철 차관은 실내 공기청정기 설치 및 관리 현황과 함께 이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를 통해 이번 미세먼지로 인해 영유아의 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앞서 ?18년 추경 예산을 확보하여 약 1만5000개소의 어린이집에 약 5만3500대의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