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최되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진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에서 맞춤형 치료재료 급여등재 무료 현장상담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KIMES 방문 의료기기업체는 누구나 무료 현장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는 국민의료의 질 향상 및 의학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적인 규모의 박람회로, 전 세계 36개국, 1,403개 기업이 참가하여 각종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3만여 점을 전시한다.

심사평가원은 맞춤형 치료재료 급여등재 컨설팅을 통해 등재절차 등을 안내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건강보험권내 진입은 물론 국제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컨설팅 또한 업체별 여건과 의료기기 개발 단계 등을 고려하여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의료기기 신규 개발 및 고도화 등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KIMES 행사기간 중 열리는 ‘KMDIA(Korea Medical Devices Industry Association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보험정책 세미나’에서 강연을 할 예정인데, 주제는 ‘건강보험(예비급여) 정책 방향’이다.

세부적인 강의 내용으로는 혁신의료기술(기기) 규제개선 방향, 보장성 강화 관련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방향, ‘19년 급여등재 추진계획 등이 있다.

심사평가원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여한 의료기기 업체들이 건강보험 급여등재절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받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첨단·혁신 의료기기 등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15일까지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전시장 3층 ‘원주 공동관(C321)’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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