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혼밥’, ‘야식’ 등의 식습관이 하지정맥류를 부른다
[칼럼] ‘혼밥’, ‘야식’ 등의 식습관이 하지정맥류를 부른다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19.03.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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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규칙적인 식습관은 사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키기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및 먹방 유행에 의해 ‘혼밥’이나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 역시 현대인들이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을 지속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익히 알려져 있듯이 이러한 식습관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혼밥이나 야식을 자주 하는 경우 편하고 빠르게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건강식보다는 인스턴트·즉석식품처럼 기름지거나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는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등을 쌓이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저하시킨다.

그리고 이렇게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면 우리 몸은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되어 버리고 마는데, 하지정맥류 역시 이러한 요인에 의해 최근 발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혈관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 쪽으로 혈액이 흐르도록 만들어주는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 다리로 고이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단순히 다리가 피로하거나 무거운 느낌, 자주 붓는 현상 등 평소에도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들로 시작되기 때문에 그저 과로에 의해서 생긴 문제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증상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심각하게 진행된 하지정맥류의 경우 심한 통증뿐만 아니라 혈관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거나 피부 착색, 궤양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 식습관부터 바꾸도록 해야 한다. 바쁜 생활로 인해 끼니를 챙기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가급적 혼자서 대충 식사를 하거나 잦은 야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만약 어쩔 수 없이 혼밥이나 야식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통곡물, 과일, 야채 등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쁜 일상생활에 의해 나의 몸을 돌보는 일조차 소홀해지게 되는 현대인들. 그러나 잘못된 식습관은 하지정맥류와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번거롭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다리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

강남서울하정외과 나창현 원장 (헬스인뉴스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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