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구강건강관리와 정기적 구강검진 필요성 강조 위한 응원단 모집
서포터즈 활동 종류 후 상장과 장학금 등의 특전 주어져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오늘부터 4월 17일(수)까지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총 10팀을 선정하여 약 3개월(5~7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운영 목적은 직접 크리에이터가 된 대학생들이 구강건강관리 실천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고려해보고, 그 필요성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발굴·확산하는 데 있다.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도에 발표한 ‘구강보건사업 1차 기본계획(2017~2021)’에 따른 것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실천습관 형성,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구강건강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뿐만 아니라, 제작한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주변에 널리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상)과 장학금 등 여러 가지 특전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참여 대학생들의 효과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및 홍보물 제작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 등도 진행되며, 정부 구강보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주제에 따른 ‘구강건강 서포터즈 활동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모집방법, 작성서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우리나라는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 및 구강검진 이용률이 50% 미만으로 여전히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구강건강의 수준도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서포터즈를 통해, 구강건강 분야에서도 사전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한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통합건강팀장은 “구강건강 분야도 질병 예방이 중요하다는 국민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처음 모집하는 이번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에 청춘리더들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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