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지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작

보건복지부가 학교에서 교사가 학교흡연예방교육 및 흡연학생에 대한 금연지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된 학교흡연예방사업은 전국 초?중?고교와 교육청?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청소년의 흡연예방 및 흡연학생의 금연을 위해 금연교육과 금연 홍보(캠페인), 학교 내 금연환경 조성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예산 지원(’19년 333억 원)과 함께 각종 교육프로그램?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제작된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 역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유석 교수 팀에서 개발한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의 흡연여부와 흡연정도에 따라 대상자별 흡연예방 및 금연 지도 방법을 안내했다.

더불어, 담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10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교사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정보를 부록으로 함께 수록하였다.

주요 자료로는 흡연예방 관련 교칙 내용, 학교 방문객 흡연 금지 협조 안내문,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가정의 역할, 담배 관련 법령, 자녀와의 대화 방법, 비흡연 및 금연 서약서, 니코틴 의존도 측정 도구, 흡연 일기 등이 수록됐다.

또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를 책자로 제작하여 17개 시?도 교육청에 배포하며, 해당 책자가 관할 학교로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각 교육청에서는 파일(인쇄용, 웹 게시용) 형태로 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길잡이의 활용을 통해 학교흡연예방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바란다”고 전하며, “이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더욱 건강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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