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 추진과제 (보건복지부)

4월 9일(화)에 2019년도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한 보건복지부가 올해 제약바이오산업에 4,77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과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평가 계획 등을 심의하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개편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 등이었다.

이날 심의·의결된 2019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은 지난 2017년에 발표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의 2년차 시행계획으로, 작년 4,324억 원에 이어 올해는 4,77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시행계획의 주요 추진과제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플랫폼 및 스마트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활용 활성화 지원, IT+BR 융합형 신약개발 전문인력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인력 양성, 민·관 공동 시장개척 추진 협의체 운영 및 한국 제약산업의 세계적인 인지도 제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개편 추진 및 신속·효율적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IRB 심사 상호인증 시범운영 등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혁신 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미래 기간산업의 핵심”이라고 밝히면서 “제약산업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중심으로 가치 있는 논의의 장을 계속 운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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