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퇴치사업 등을 진행해 국민 보건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사)대한암협회가 암을 투병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 복귀에 대한 어려움과 성공적인 사례들을 직접 듣기 위해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망원인을 분석해 보면 암 질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의료기술 역시 발전하면서 암으로부터 벗어나 생존한 이들도 많아졌다.

이에 (사)대한암협회가 직접 암으로부터 생존한 이들의 경험을 듣고자 이번 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는데, 특히나 수기 공모전에서는 암 생존자들의 암을 투병한 뒤 다시 사회 및 경제활동에 복귀하는 과정에 있어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발굴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어 그 의미가 더 깊다.

암 진단을 받고 사회나 직장으로 어떻게 복귀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는지, 또 복귀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겪었는지 등을 담으면 된다. 또 암 생존자로서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았거나 편견 및 제도적 문제를 경험했던 적이 있다면 이를 서술하고 이때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이 역시 같이 작성하면 된다.

'제 2회 암 진단 후 사회복귀 수기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사)대한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응모작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특별상을 선정한 뒤 각각 시상 및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 발표는 5월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