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대회 통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활성화 기대↑

5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가 열린다. 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관과 사업 담당자에게 포상을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전국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운영 기관 보건소장과 담당자,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우수기관(13개소), 우수사례(15개소), 우수시범사업(7개소), 유공자(21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경상남도 양산시보건소는 전국 135개 한의약 사업 수행 기관 중 우수기관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적극적인 타 사업 연계를 통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공적이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재작년 시행된 청소년 스마트폰?누리망(인터넷) 중독 예방관리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보완·확대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충청남도 부여군보건소는 지역사회 협력과 참여 기반의 우수사례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 우수시범사업부문 최우수기관으로는 충청남도 홍성군보건소(성인대상 프로그램)와 경기도 고양시일산동구보건소(장애인대상 프로그램)가 선정됐다.

지역주민 건강을 위한 사업 수행의 공적을 인정받은 총 21명의 개인 유공자들에게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식 이후에는 우수사례 및 우수시범사업부문 최우수기관 등 발표를 통해 지역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적 운영 전략과 향후 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및 우수시범사업 운영 내용은 “2018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사례집 함께하는 한걸음” 책자로 발간되었으며, 해당 자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열람가능하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앞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사례를 발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성과대회를 통한 우수사례의 확산을 기대하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앙과 지역 간의 정보 교류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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