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개월밖에 남지 않은 여름휴가를 맞아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들이 많아졌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식단을 조절하며 몸매 관리에 여념이 없는 것인데, 만약 좀 더 효과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원한다면 신진대사율을 높여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을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높은 신진대사율은 과도한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비만과 관련된 각종 건강 문제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렇게 높은 신진대사율을 이끌어 내는 데 효과적인 10가지 음식을 소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삶은 달걀

달걀에는 풍부한 단백질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단백질은 소화 시 지방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총 칼로리 중 29% 정도를 단백질로 채운 사람들보다 11%를 단백질로 섭취한 사람들이 신진대사율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2. 아마 씨

아마 씨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당뇨병, 관절염,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3. 렌틸콩

렌틸콩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섬유질이 들어있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한 동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신진대사 증후군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4. 고추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2015년 연구에 의하면 신진대사율을 상당히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배부른 느낌을 증가시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며 고통 및 염증 감소, 항암제 역할과 항산화 효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5. 생강

식사를 할 때마다 적정량의 생강을 함께 섭취하면 체온과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포도당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6. 녹차

최근 몇 년 동안 큰 주목을 받았던 녹차는 한 연구에 의해 매일 4잔 섭취할 경우 체중,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압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염증 방지, 항균, 심장건강 및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7. 커피

연구에 따르면 커피 속 카페인은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단, 크림이나 설탕이 함유된 커피는 칼로리가 높아져 오히려 체중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8. 브라질너트

브라질너트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신진대사부터 면역기능 및 생식기능에 꼭 필요한 미네랄 중 하나다. 또 이는 대사 기능을 조절하고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9. 브로콜리

브로콜리 속 글루코라파닌이라는 물질은 신진대사를 정상 범위로 ‘복구’하는 데 효과적이며 혈중 지방 수치 감소시켜 다양한 질환 및 암 예방에도 탁월하다.

10. 진한 녹색 채소

시금치나 케일 등과 같은 진한 녹색 채소들은 철분을 많이 함량하고 있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또 다른 미네랄인 마그네슘을 체내로 공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