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나이 들면 찾아오는 '노안'에도 종류가 있다!
[칼럼] 나이 들면 찾아오는 '노안'에도 종류가 있다!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19.06.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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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넘어가면 인간의 눈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잘 보이던 눈이 침침해지고 흐릿해지는 '노안'을 경험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눈에 찾아오는 광범위한 변화 현상, 노안이 찾아오는 것이다.

노안은 눈의 노화로도 발병할 수 있지만 이외 다양한 원인으로도 찾아온다. 일상생활 속 느끼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혹은 무리한 다이어트나 생활패턴으로 인해 영양이 불균형해져 있을 때에도 노안은 쉽게 찾아온다.

다양한 원인과 더불어 노안은 '세월은 막을 수 없다'는 말처럼 완전히 막을 수도 없다. 다만 꾸준한 관리가 더해진다면 찾아오는 시기를 좀 더 늦출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노안이 찾아왔을 때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인간의 힘으로 근본적으로 원인을 제거하기 힘든 노안은 일반적으로 가까운 거리가 잘 안 보이는 증상을 가져오지만 간혹 먼 거리에 있는 것들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노안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세월이 흐르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들이 잘 보이지 않는 '정시형 노안'이 있다. 젊었을 적 정상에 속했던 정시와 달리 정시형 노안은 전반적인 시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나마 중간 거리가 보이는 편이고 먼 거리에 있을 수록 잘 보인다.

두 번째로는 ‘근시형 노안’이 있다. 이 역시 젊었을 적 근시와 다르다. 젊은 근시의 경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들이 잘 보이고 먼 것들이 안 보였다면 근시형 노안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들이 잘 보이긴 하나 젊은 근시처럼 그렇게 잘 보이진 않는다. 물론 먼 거리가 안 보이는 것은 공통적이다.

마지막 ‘원시형 노안’은 젊었을 때 어느 정도 조절되던 원시가 노안이 찾아오면서 전체적으로 조절이 힘들어진 것을 말한다. 이는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잘 안 보이고 먼 거리에 있는 것들은 어느 정도 희미하게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 노안은 개인마다 각기 다른 증상을 가져오므로 그에 맞는 방법으로 개선해야 한다.

현재 노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제안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안경, 돋보기, 콘택트렌즈, 시력 교정 수술,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된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 노안과 함께 백내장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노안교정 백내장 수술은 탁해진 백내장을 제거한 뒤 개인에게 맞는 도수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노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수술이다.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초점의 수에 따라 단초점, 다초점렌즈로 나뉘며 말 그대로 다초점렌즈는 한 거리를 잘 보이게 해주고 다초점렌즈는 여러 가지 거리를 잘 보이게 해 준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는 환자의 상태와 의견을 고려하여 의료진과 면밀하게 상담을 진행한 후 본인에게 적절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주의 사항도 있다. 이러한 노안 수술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른 질환을 동반하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어 황반변성이나 중등도 이상의 녹내장이 있는 경우에는 다초점 렌즈보다는 단초점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심한 안구건조증이나 눈 주변에 성형외과적인 수술로 인해 안검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 전 꼼꼼한 검사가 우선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적절한 수술방법, 그리고 적합한 인공수정체 선택이 가능하다.

강남드림성모안과 정충기 원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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