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섭취량 초과한 여분 칼로리가 '뇌' 건강 망친다...치매 유발까지
하루 섭취량 초과한 여분 칼로리가 '뇌' 건강 망친다...치매 유발까지
  • 임혜정 기자
  • 승인 2019.06.1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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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패스트푸드 섭취와 적은 운동량이 심각한 뇌 기능 저하 초래

24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대개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며 한 끼를 간단히 해결하고 운동보다는 수면을 취해 피로를 해소하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잘못된 생활을 계속하다 보면 뇌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해 결국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메디컬 프레스' 매체에 의하면 호주국립대학교의 니콜라스 체부인 교수 연구팀은 패스트푸드와 같이 고칼로리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이어가면 뇌 건강이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학술지 Frontiers에 실렸다.

연구팀은 약 7,000명 이상의 뇌 건강과 노화를 분석한 라이프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PATH를 포함한 200가지가 넘는 뇌 건강 국제 연구들을 분석하여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잘못된 식습관, 부족한 운동량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치매와 같은 뇌 위축 및 뇌 기능의 심각한 저하까지 초래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성인 인구의 약 30%가 과체중, 비만을 갖고 있으며 2030년에는 전체 성인의 10% 이상이 제 2형 당뇨병에 노출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체부인 교수는 "제2형 당뇨병이 뇌 기능을 빠른 속도로 저하시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며 "우리 연구는 신경쇠약, 뉴런 손상 등 뇌 기능이 그 보다 더 빨리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중년층에 해당되는 나이가 되면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 및 부족한 운동량이 가져오는 문제들을 돌이킬 수 없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건강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 등을 실천해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체부인 교수가 말하는 '시간예방'적인 차원의 건강 조언은 이미 그 고비를 넘긴 60대 이상의 연령층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체부인 교수는 "뇌 기능 저하를 막고 뇌 건강관리를 원한다면 가능한 한 어렸을 때부터 잘 먹고 충분한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간단한 조언이지만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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