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자꾸만 재발하는 여드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칼럼] 자꾸만 재발하는 여드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19.06.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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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드름을 사춘기 청소년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 사춘기에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도 증가하면서 여드름에 노출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드름은 피부 유형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성인에게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성인의 경우 피부의 재생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면 다시 원 상태를 회복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여드름의 더 심각한 문제는 재발이 잦은 피부질환이라는 것이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피지와 함께 땀, 각질 등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노폐물이 모공 안에 축적되면 바로 여드름으로 이어지게 된다. 피부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되면 여드름이 겨우 가라앉은 자리에 또 다시 여드름이 생기는 등 재발이 빈번해지는 것이다.

여드름은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줄뿐만 아니라 흉터라는 흔적까지 남긴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단순 스트레스에서 끝날 수 있지만,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피부가 심각한 상태에까지 이르렀다면 외모 콤플렉스로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재발하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라면 평소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여드름이 생겼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습관부터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울긋불긋하게 여드름이 올라 왔을 때 이를 참지 못하고 직접 손으로 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손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히 많은 세균이 남아 있기 때문에 피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도구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자가 관리로 여드름을 제거할 경우 흉터와 함께 여드름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여드름을 완화할 수 있는 올바른 관리법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 것은 바로 클렌징이다. 피부 모공에 피지와 각종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 여드름의 대표적인 원인인 만큼 꼼꼼한 클렌징으로 피부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얼굴 세안제의 선택도 아주 중요하다.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해주는 대신 피부에 필요한 보습인자까지 일부 제거 되는 세안제와, 노폐물은 일부 남아 있지만 피부에 필요한 보습인자는 그대로 남아 있는 세안제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노폐물만 제거하고 피부 속 필요 성분들은 그대로 남겨둘 수 있는 제품이 가장 좋겠지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면 후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도 필수적인 성분들을 빼앗지 않는 얼굴 세안제를 사용해야 피부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여드름 피부라면 보습 역시 꼼꼼하게 해주어야 한다. 여름이 시작되면 피부가 번들거리기 쉬워 피부 보습에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성피부라고 하더라도 보습은 필요하다. 보습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오히려 피지 분비량이 더 많아져 여드름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드름의 재발을 방지하고 싶다면 본인의 피부 타입에 안성맞춤인 보습제품을 꾸준히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또,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벌써부터 실내에서 에어컨을 가동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역시 여드름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 바람은 주변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 속 수분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여드름이 심한 편이라면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 것은 삼가야 한다.

이 외에도 여드름의 재발을 막고 싶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숙면, 올바른 식습관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여드름이 심해진 상태이거나 이와 같은 관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상이 재발한다면 꼭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과 체계적인 여드름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플러스미피부과 박준수 원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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