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6월 28일(금)에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보건·재무장관 합동회의*(Joint Session of the G20 Finance and Health Ministers)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 2008년 G20 정상회의가 출범하고 의제 대응을 위한 분야별 장관회의를 개최. 2017년부터 보건장관회의가 시작되었고, 보건 및 재무 당국 간의 협력이 개발도상국의 보건 재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추진력이 될 수 있다는 G20 정상들의 공통된 인식 하에 일본이 처음으로 보건 및 재무장관 합동회의를 구성

** 기획재정부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 참석

이 번 회의는 “개도국의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달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관한 논의*를 위해, G20 보건장관 및 재무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① 「G20 개발도상국의 보편적 건강보장 재정의 중요성에 대한 공통 합의서」에 관한 보건-재무 장관의 합의 의지 확인

② 보건-재무 당국간 협력 수행을 위한 제안 및 우수 사례에 대한 설명

③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은행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제안

박능후 장관은 “보편적 의료보장(UHC)의 실현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요건이며, 이런 관점에서 개발도상국가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재정의 중요성과 G20 보건-재무 장관의 합의 의지를 지지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한국 정부는 보편적 의료보장(UHC)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본적 소득과 돌봄이 보장되는 ‘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해, 각국은 ODA 자금이 개발도상국 보편적 의료보장 실현에 기여토록 적극 노력하고, 각국 국제공항 등의 사용료 일부를 전 세계의 감염병 예방 등을 포함한 개도국의 보편적 의료보장(UHC) 달성에 할당하고, 이렇게 지원되는 ODA 자금 등이 합리적으로 사용·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 및 감독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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