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뿐 아니라 암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 우울증과 불안감 해소에도 탁월

건강정보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오메가3의 효능에 대해 필히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이들 대부분은 오메가3를 일정량 매일 복용하곤 하는데, 미국의 '야후 라이프스타일'에 의하면 오메가3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효과를 갖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오메가3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ALA, EPA, DHA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ALA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지방산으로 몸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어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는 호두, 치아씨, 아마씨 등과 같은 음식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콩과 카놀라유와 같은 식물 기름에도 함유되어 있다.

DHA와 EPA는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지만 필요로 하는 아주 적은 양만 만들어낸단 특징이 있다. 이들을 섭취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생선, 조개, 해조류 등의 음식이 좋으며 보충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렇게 음식과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오메가3는 아직까지 하루에 얼마나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적정 권고량이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국립보건원은 여성의 경우 ALA 1.1g, 남성은 ALA 1.6g 정도를 섭취하길 권하고 있다. 반면 GOED는 하루 500mg 정도의 EPA와 DHA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 생긴 염증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때문에 만성적인 염증 질환에 대항할 수 있는 물질로도 유명한데, 이러한 특징 덕분에 오메가3는 각종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예방하고 보호하는데 탁월하다.

실제로 미국 심장 협회는 오메가3를 일주일 중 두 번 이상 생선을 섭취하면 건강한 심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생선이나 생선 기름을 이용한 오메가3 보충제는 심장에 무리를 주거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기도 하다.

게다가 오메가3는 심장 건강의 지표라 할 수 있는 혈압과 트리글리세리드를 낮추는 데 큰 관련이 있다.

더 나아가 오메가3는 암 예방과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연구에서는 오메가3가 유방암 환자의 면역체계에도 유익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또한 오메가3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오메가3는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오메가3는 일반적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지 않고 보충제로서 섭취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식사를 할 때 생선이나 조개류, 해초류를 많이 섭취하거나 호두, 치아씨, 아마씨 등의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오메가3 보충제를 굳이 섭취할 필요가 없다.

단, 이러한 식단을 지키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더 많은 오메가3를 섭취하고자 할 경우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단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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