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대표적인 노인 안구질환 '백내장', 수술 전 꼭 체크해야 할 점
[칼럼] 대표적인 노인 안구질환 '백내장', 수술 전 꼭 체크해야 할 점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19.07.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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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는 관리로 늦출 수는 있어도 막기는 어렵다. 때문에 사람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조금 이른 나이 때부터 건강관리를 시작하는데, 눈은 잠을 잘 때 빼곤 시종일관 멀리 있는 것과 가까이 있는 것을 보다 보니 노화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찾아온다.

그리고 이렇게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구 질환은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온 것으로 마치 희뿌연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게 만든다.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눈에 가해진 외상이나 포도막염, 당뇨병 등 여러 가지 질환의 합병증 등으로도 발병할 수 있다.

보통 백내장을 앓는 환자들은 안구에서 통증을 느끼거나 분비물이 많아지는 증상 등과 같은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단순히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만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종종 백내장이 원인이 되어 녹내장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시력 감퇴가 갑자기 빨리 진행된다거나 안구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갑자기 한쪽 눈앞이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거나 빛 번짐이 심해진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백내장 치료 경력이 풍부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보길 권한다. 만약 본인의 나이가 60세 이상이라면 더더욱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실제로 75세 이상의 노인 대부분이 백내장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백내장은 보통 약물 치료로 그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뿌옇게 혼탁이 온 수정체를 맑게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이는 혼탁한 수정체 대신 인공 수정체. 즉, 렌즈를 대체 삽입해야 하는 매우 까다롭고 위험한 수술이 진행되므로 반드시 수술 전 여러 가지 점을 까다롭게 체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내장 수술은 자칫 잘못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어려운 수술이다. 때문에 수술을 결심했거나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경력과 지식 그리고 백내장 수술 관련 노하우가 얼마나 쌓여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다.

뿐만 아니라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 이뤄지는 백내장 수술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곳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수술 중 수술 도구들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접촉이 이뤄질 때마다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소독과 수술 후 감염 예방 관리 등이 가능한지 살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뿌연 수정체 대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 중 하나에 속한다. 때문에 수술 전 인공 수정체 즉, 렌즈를 선택하는 데에도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가 요구된다. 노안과 백내장 수술에 적합한 렌즈는 무엇인지 또 시력교정 노하우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다초점 렌즈를 삽입하는 노안 백내장 수술의 경우는 본인에게 적합한 렌즈 선택이 수술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각각의 경우마다 눈 사용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에 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너무 고가의 수술은 아닌지 체크해야 한다. 백내장 수술은 노화로 인해 발병되는 질환으로 의료보험 혜택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만큼 어려운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합리적인 비용인지 체크해 봐야 하며 수술 후에도 내 눈을 책임지고 관리해 줄 수 있는지까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강남드림성모안과 정충기 원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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