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의 산성이 자폐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이크로 파이낸스 저널(MICRO FINANCE JOURNAL)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가공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과 자폐증의 위험에 대한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가공식품에서 발견된 산성에 신경줄기세포를 노출시켰고, 그들의 연구 결과는 네이처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다.

UCF 학부 연구 조교인 살레 나세르, 라티파 압델리, 아셀라 삼삼 박사는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한 보고서가 나온 뒤부터 이 연구를 수행하며, 포장 식품의 유통 수명을 높이기 위해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프로피온산(PPA)이 뇌세포를 어떻게 손상시키는지 분석했다.

그들은 내장의 박테리아가 자폐증과 무질서를 가진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았다. Naser 박사는 자폐 아동에게서 나온 대변 검체는 더 높은 수준의 PPA를 보여왔다고 말하며 자폐 아동에게서 나온 내장 미생물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연구팀은 PPA에 신경줄기세포를 노출시키면 태아의 뇌에서 신경세포의 발달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한다. 이 산성의 높은 수치는 또한 뉴런들이 다른 신체 조직과의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경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폐증을 가진 어린이들의 행동과 관련된 행동을 야기한다. 이 증상들은 반복적인 행동, 이동성 문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지 못하는 것을 포함한다.

UCF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는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자폐증 외과 의학을 마침내 밝혀낼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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