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여성으로써 누릴 수 있는 축복이다. 그런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임신 중 받을 시, 태아의 성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케이브이오에이닷컴(kvoa.com)의 보도에 따르면, 187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연구는 감정적인 성격으로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던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던 임산부보다 아들을 가질 가능성이 더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던 임산부는 일찍 출산할 가능성이 더 높았는데, 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출산 합병증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또한 스웨덴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전 체중 감량 수술은 선천성 결손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신하기 전, 위에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선천성 결함을 가진 아이를 가질 확률이 30% 더 낮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비만과 임신의 연관성에 신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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