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 장기요양기관』간 상생협력 동반자 모델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장기요양기관의 원활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위촉된 청구상담봉사자 중 30명을 우수봉사자로 선정하여 11월 중에『2019년 우수 청구상담봉사자』포상 및 감사패를 수여 한다고 밝혔다.

위촉된 봉사자는 장기요양기관 청구업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로서 최근 3년간 부당청구 등으로 인한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기관의 종사자이며, 위촉 절차는 개인이 지원하거나 협회, 공단 지사 운영센터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서울지역본부 등 6개 지역본부 선발위원회에서 심의·결정하는 것으로 지난 3월중에 최종 550명을 선발하였다.

이 제도는 청구 담당자의 이직 등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의 청구 업무를 다른 기관의 능숙한 직원이 지원해줌으로써 기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2011년 10월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었다.

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에는 총 534명의 봉사자가 1월부터 8월까지 총 8개월간 12,934건의 상담실적을 보였으며, 청구와 관련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단의 전화민원 발생을 상당수 해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공단과 기관, 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하여 기관의 청구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자와 공급자단체간의 바람직한 첫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청구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전년도 상담 실적이 우수한 청구상담봉사자에 대해서 지난 6월중 32명에게 우수봉사자 포상 및 감사패를 수여 하였으며”, “상반기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30명을 선정하여 우수봉사자 포상 및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상담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상담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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