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부쩍 추워진 날씨, 예민한 피부에 '모공관리' 중요해
[칼럼] 부쩍 추워진 날씨, 예민한 피부에 '모공관리' 중요해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19.11.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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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도 잠시, 눈 깜짝할 새에 초겨울 같은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겨울이 한 걸음 더 우리 곁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대기 중 건조함이 더욱 깊어져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이렇게 수분 함유량이 줄어든 피부는 차츰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어 각종 피부 고민에 쉽게 노출되게 만들어 주의가 요구된다.

건조한 날씨에 예민해진 피부, 그리고 이렇게 예민해진 피부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피부 고민들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모공'과 관련된 모공각화증은 거친 피부결과 색소침착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가져와 우리를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모공마다 돌기가 올라오는 모공 각화증은 일명 '닭살' 피부라고 불리며 큰 콤플렉스로 작용하게 되는데, 이는 피부에 생성된 각질이 탈락하지 않고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이는 가족 중 모공 각화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이유로 나타나는 일이 많고 한 번 발병한 이상 자연적으로 치유가 어렵고 완치까지 힘들다는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모공 각화증 위험군에 속한 이들이라면 요즘처럼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모공에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좀 더 섬세한 관리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우선 이때에는 생활습관 중 모공을 넓히는 생활습관을 혹시 내가 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보길 권한다.

털이 자라나는 구멍이자 피지선과 연결되어 있어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는 통로인 모공은 계절, 나이,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 정도 이상으로 넓어지면 먼지나 기타 노폐물 혹은 각질들이 모공을 막아 각종 피부 트러블과 고민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이미 늘어난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으므로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만약 생활습관 중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드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그 누구보다 모공이 쉽게 넓어질 수 있단 점을 기억하자. 하루 동안 피부는 먼지, 피지, 각종 외부에서 오는 노폐물 등으로 상당히 오염되어 있는 상태로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잠에 든다면 피부 재생활동에 큰 방해를 받아 노폐물이 모공으로 배출되지 못하게 되고 이 때문에 모공이 넓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뾰루지가 났을 때 손으로 짜는 습관 역시 모공을 넓히는 습관이다. 얼굴에 손을 대지 않아야 피부가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손을 얼굴에 가까이 대는 것은 피부 건강에 있어서 지양해야 하는 습관이다. 손은 외부 오염된 공간이나 사물에 가장 먼저 닿는 신체 부위로 피부에 가져가면 그 오염 물질을 피부에 전달하는 것과 다름없다. 때문에 그 손으로 뾰루지나 블랙헤드를 짠다면 세균이나 병균이 피부에 침투하기 쉽고 이는 곧 모공을 넓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피로를 풀겠답시고 사우나와 찜질방을 자주 방문하는 것도 피하길 권한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사우나와 찜질방에 피부가 자주 노출되면 땀이 많이 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가 갖고 있는 수분 함유량이 줄어드는데, 이는 곧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모공 각화증과 비슷한 이유로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모공 각화증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넓은 모공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하고 모공을 넓히는 생활습관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넓어진 모공에 고민이 크다면 셀프 케어를 하기 보단 피부과 의료진을 찾아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빛나라클리닉 김정은 원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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