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억제에 큰 도움 되지 않는 비타민D와 오메가3 섭취

비타민D와 오메가3가 우리 몸의 염증 예방에는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여성 병원의 카렌 코스텐바더 박사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와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전신 염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반대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카렌박사의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 보충제와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나 어유를 섭취한 사람들과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 간 1년 후 일부 염증 표지자의 생표지자가 큰 차이가 없었다.

일부에서는 인터루킨-6(IL-6), 종양괴산인자 수용체 2(TNFR2) 그리고 고 감수성 C 반응 단백질(hsCRP) 등의 염증 표지자가 이 같은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서보다 섭취한 사람들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비타민D 와 어유 보충제를 섭취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보충제 섭취가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이번 연구가 일부 한계점이 있어 확증을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