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이 보급된 지 20여 년이 넘게 흘렀다. 지난 해 2018년 7월부터 치과 의료보험적용의 확대로 일반인의 경우 만65세 이상의 노년층에게는 두 개에 한해서 본인부담금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만성질환자는 20%, 차상위계층이나 희귀난치성 질환환자는 10%만 내면 된다.

치과의사로서 임플란트 수술 이전에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해 드리려는 것은 환자에 대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임플란트는 최후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자연치아보다 심미적, 기능적, 심리적 재연성이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시 자연치아에 가장 가깝도록 수술하기 위해 더 많이 신경써야 하고 시술 후에도 인공치아 뿌리주변에 치주염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주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기계에도 녹이 슬듯이 나이가 들어가면 치아도 마모되고 크랙(금)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최대한 치아관리에 신경 써야겠지만 만약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간혹 어르신 들 중에는 한쪽 치아가 시원찮다고 반대편 치아로 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대안(?)은 오래가지 못한다. 오히려 반대편 잇몸마저 상해 잇몸질환이 생기거나 임플란트를 해야 할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지만 관리 소홀로 인해 이식 부위에 잇몸질환이 생기거나 최악의 경우 주변 다른 부위 치아가 상실되기도 한다. 임플란트 수술 후 정기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임플란트는 재료의 선택도 중요하다. 요즘은 워낙 이름이 알려진 브랜드가 많고 오스템, 덴티움, 네오바이오텍 등은 대중매체를 통해 친숙해진 이름들이다. 미소랑치과 강남점의 경우 지난 15년간 임상에 있어서 부작용이 거의 없었던 스트라우만社의 임플란트를 권장한다. 다른 임플란트 재료들도 훌륭하고 좋지만 해당 치과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단 한 건의 잇몸질환이나 부작용사례가 없었다는 점과 환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추천할 수 있다. 최근 학계에서도 안전성에 대한 부분이 크게 부각받고 있다. 또한 수술 후 끝까지 책임을 다한다는 약속으로 15년 무상보증과 보증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 분 입장에서는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좋은 임플란트와 명품 임플란트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임플란트를 하기 전 고려사항은 정확하고 꼼꼼한 검진, 오랜 경험과 검증된 재료를 사용한 안전한 수술, 잇몸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잘하는 것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 큰 맘먹고 수술한 임플란트가 자칫 잇몸질환이나 각종 부작용에 시달린다면 불행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제는 100세 시대라는 말이 새롭지 않다. 한 연구에 보면 오래 사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근력이 좋고 잘 먹는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 근감소증이 생기게 되고 기력이 떨어져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잘 먹지 못하면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질병에도 잘 걸리기 때문에 이 두 가지는 건강한 생활과 필요충분 조건이 되는 것이다. 잘 먹고 왕성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평상 시 꾸준한 건강관리는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다.

미소랑치과 강남점 김성욱 원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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