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달라지는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 2020년 1월 1일 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66개국에서 65개국으로 변경

 - 콜레라 : (신규지정) 부룬디, 에티오피아, 수단, 아이티 4개국 (해제) 알제리, 말라위

 - 폴리오 : 앙골라, 중앙아프리카 2개국 신규 지정

 - 페스트 : 콩고민주공화국 1개국 신규 지정

 ·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의 ‘해외감염병NOW’ 누리집(www.해외감염병NOW.kr)에서 확인 가능

 · 오염지역 여행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세계 각국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반영하여 2020년 1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기존 66개국에서 65개국으로 변경·시행한다고 밝혔다.

쿠웨이트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오염지역에서 오염인근지역*으로 변경되고,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AI)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중국의 광시좡족자치구는 해제되어 기존 5개 성?시에서 4개 성?시**로 변경 시행된다.

* 오염지역의 인근지역으로서 검역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 중국 내 오염지역 : 광둥성, 윈난성, 장쑤성, 후난성     

콜레라*는 아프리카 3개국과 아메리카 1개국이 신규 지정되고 기존 2개국이 해제되었으며, 폴리오**도 아프리카 2개국이 신규 지정되고 1개국이 해제되었다.

*  콜레라 : 4개국(부룬디, 에티오피아, 수단, 아이티) 신규 지정, 2개국(알제리, 말라위) 해제
** 폴리오 : 2개국(앙골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신규 지정, 1개국(케냐) 해제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검역감염병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감염병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기별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현재 해외에서 발생 중인 검역감염병 7종(콜레라, 페스트, 황열,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 에볼라)에 대해 오염지역 지정·관리 중

이에 따라, 공항 및 항만 검역소는 검역감염병 발생지역 여행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실시하고, 필요시 검역감염병 진단검사와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 여행 전  ‘해외감염병NOW’ 누리집(www.해외감염병NOW.kr)을 통해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여행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반드시 제출하고, 귀가 후 발열, 기침, 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하여 안내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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