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당황스러운 얼굴다쳤을때, 예방할 수는 없는 걸까?
[칼럼] 당황스러운 얼굴다쳤을때, 예방할 수는 없는 걸까?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20.01.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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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은 신체 어느 부위에나 입을 수 있고,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야 말로 급작스러운 것인데, 그 중에서도 얼굴에 입는 외상은 타인에게 많이 비춰지는 얼굴에 입는 상처이기 때문에 더더욱 까다롭고 체계적인 대처와 치료가 요구된다.

실제로 사람들은 얼굴다쳤을때 혹시나 흉터가 남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일이 많고 이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가 생기진 않을까하고 걱정한다. 그리고는 흉터를 방지하기 위해 좀 더 상처에 신경을 쓰고 관리하는데, 그렇다면 사전에 얼굴외상이 아예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는 없는 걸까?

우선, 현대인들 사이에서 사용량이 매우 높은 스마트폰을 이동 시 사용하지 않길 권한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한 사람이 물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동 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생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길을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등에는 주위를 잘 살피며 이동하는 것이 좋다. 또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을 하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간혹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시야를 좁아지게 만들어 예상치 못한 얼굴외상, 얼굴다쳤을때 상황에 놓이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외상은 항상 예고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얼굴외상 역시 마찬가지이기에 미리미리 얼굴외상 응급대처법을 익혀두길 권한다.

얼굴다쳤을때, 얼굴에 외상을 입은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흐르는 물에 환부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그리고 출혈이 심하다면 깨끗하게 소독된 거즈 및 손수건, 수건 등으로 환부를 압박해 지혈을 해야 하는데, 지혈 시에는 환부에 지혈제나 여타 다른 이물질을 넣는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 상처가 심하거나 혈관 및 신경 재접합이 필요할 정도로 깊다면 환부를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고 지혈을 위해 얼음을 직접 환부에 닿게 하는 행위 역시 꼭 피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지혈이 어느 정도 됐다면 반드시 베타딘을 이용하여 환부를 소독해야 한다. 과산화수소나 알코올을 사용할 경우 이와 관련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베타딘으로 소독한 뒤에는 다시 깨끗하게 소독된 거즈, 손수건, 수건 등으로 상처 부위를 덮어주고 테이프나 붕대 등으로 환부를 고정한 채 가급적 빨리 외상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얼굴에 외상을 입었다면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흉터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응급대처법을 신속하게 적용하는 것과 동시에 성형외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등과 같이 다양한 전문의들이 협진하여 기능적 복원과 심미적 복원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얼굴외상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길 바란다.

서울연세병원 조상현 병원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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