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수술·항암치료 환자 대상 37개 병상 개소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1월 7일(화)부터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낮병동을 본격 운영한다.

낮병동은 하루 만에 입퇴원이 가능한 간단한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입원 적체 현상을 해소하는 의료서비스이다. 환자는 최소 6시간은 병동에 체류한 후 당일 귀가 또는 퇴원한다. 

국립암센터는 우선 간단한 수술이나 각종 처치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7개 병상을 개소한다. 2월부터는 항암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30개 병상을 추가로 확대한다.

정진수 부속병원장은 “낮병동 확대운영에 따라 환자들의 병원체류 시간을 단축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받는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우선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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