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성장기 아이들에게 찾아온 '근시', 안구 질환 발병률까지 높여
[칼럼] 성장기 아이들에게 찾아온 '근시', 안구 질환 발병률까지 높여
  • 헬스인뉴스 편집부
  • 승인 2020.02.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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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발달된 각종 기술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무척이나 편안하고 편리해졌다. 스마트폰 하나로 터치 몇 번만 해도 집 앞으로 배달이 안 되는 것들이 없고 심지어 음식을 뛰어넘어 각종 서비스들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된 것이다.

이처럼 집에 두꺼운 데스크탑 컴퓨터이나 노트북이 없어도 스마트폰, 태블릿PC만 있다면 거의 대부분 모든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편리한 생활에 있어 이들의 능력은 심지어 여가 생활이나 취미 생활을 하는 데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로 우리 삶에 있어 더 이상 없어서는 안 될 생활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 잡게되었다.

특히나 스마트폰은 등장하기 전에는 어떻게 삶을 영위했었나 싶을 정도로 우리 삶에 깊숙하게 자리 잡았는데, 안타깝게도 이들 덕분에 생활이 편리해지고 재미있어졌을 지언정 안구 건강에 있어서는 빨간 비상등이 켜졌다.

그 중 청소년기 안구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청소년 시기는 알다시피 성장기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또 이 시기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과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근시'가 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근시는 흔히 안경을 쓰는 젊은층들에게 나타나는 시력 저하 증상으로 청소년기에 나타나면 여러 안구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근시는 대개 성장기인 5세부터 15세 사이에게서 찾아오는 일이 많은데,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성인이 되어 '고도 근시', '초고도 근시'가 될 확률이 높다.

고도 근시와 초고도 근시는 근시가 매우 심각한 단계로 그 자체만으로도 안구 질환 중 하나로 인정되어 병적 근시라고도 일컫는다. 그리고 이들은 안구의 길이를 평균 이상 보다 길게 만들어 녹내장이나 망막박리와 같은 안구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청소년 시기에는 안구 건강을 위해서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창 성장기에 놓여있는데, 이때 근시가 찾아오면 안구 길이만 늘어나 앞서 언급한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할 수 있단 점을 염두에 두고 근시 예방을 위해 힘 써야 한다.

그렇다면 청소년 근시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쉬거나 휴식하는 시간에는 가급적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말고 햇빛을 직접 쐴 수 있는 야외 활동을 하길 권한다. 그리고 근거리 사물이나 물체를 장시간 동안 봐야 한다면 50분에 10분 정도는 먼 거리에 있는 곳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만약,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힘들다면 1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사용한 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점도 염두에 두길 바란다.

덧붙여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들의 생활 습관이나 패턴 등을 잘 파악해 근시를 유발할 수 있는 습관 등을 잘 교정할 수 있도록 환경적인 조건을 잘 보완해 주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근시가 찾아왔다면 빠르게 안과를 방문하여 안구 상태를 체크하길 바라며 아이의 시력에 맞는 안경을 착용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에 좋겠다.

강남드림성모안과 정충기 원장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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