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키, 치매와 깊은 관련 있어

키가 큰 남성들이 키가 작은 남성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1939~1959년 사이 출생한 66만6333명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를 'eLife'지에 밝혔다.

연구결과 남성의 키와 치매 발병 위험 간 연관성이 있으며 평균보다 키가 더 큰 남성들이 작은 남성들 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6년까지 추적한 이번 연구에서 1만599명에서 치매가 발병한 것을 확인했다. 1939년 출생한 남성들의 평균 키가 175cm라면 이 보다 6cm 키가 더 클시 치매 발병 위험이 1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팀이 형제들을 대상으로 비교했을 시에도 키와 치매간 연관성이 각기 다른 키를 가진 형제들에서도 존재했으며 쌍둥이들에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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