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100만개 우선적으로 지원 시작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한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처음으로 생산된 마스크를 시중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오늘 0시부터 시행되는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인해 이번 공급은 마스크 생산업자가당일 생산량 중 50% 이상을 공적판매처(우정사업본부,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로 빠르게 출고해야 한다.

이렇게 출고된 마스크 100만 개는 최우선적으로 대구·경북 등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르면 내일부터 공적판매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개를 공급해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체감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향후에도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계속 마스크 공급을 지원하고 방역 및 의료 활동에도 어려움이 생기지 않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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