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장, 대학·종합병원장 권역별 간담회 개최

병원장 간담회 개최 일정 (보건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권역별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및 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연이어 네 차례 개최하는데,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 및 진료현장 의견수렴을 위함이 목적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대학·종합병원으로 구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과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도별로 환자관리반을 설치토록 하여 코로나19 환자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고 있다. 또한 중증환자 치료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료체계를 갖추었는데, ① 환자 관리반(의사 포함)의 신속한 환자 분류 작업, ② 중증도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이송, ③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 등이다.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중증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는데, 이에 지난 2월 28일 국립대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병상 확충을 협의하였다. 결과적으로 3월 중  254병상을 추가 확충하기로 하는데 성공했다. 

박능후 1차장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경우 빠르게 적정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종합병원의 병상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돌보거나 코로나19와 관련된 현장에서 의료지원을 수행 중인 의료인들,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지원 전담병원으로 활동하는 기관 등 현재 의료계에서 쏟는 헌신과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에 정부에서는 의료기관의 병상 확대를 최대한 지원하고자 예비비 380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이번 코로나19 감염병 환자 진료로 인해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이 충분히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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