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0세~5세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었던 표준보육과정을 아동중심, 놀이중심으로 개정, 발표했다.

이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20일간 행정예고를 할 예정인데, 이는 이미 개정된 3~5세 누리과정과 같은 방향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유아 중심, 놀이 중심 보육과정으로 아이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개정안 덕분에 0세~5세 표준보육과정 개정안과 3세~5세 누리과정과의 연계로 0세~5세 영유아의 경험, 연령 간 발달 연결이 가능하고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일관적인 보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약 20일간 행정예고를 진행한 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고시, 9월 새학기가 시작되는 일선 어린이집에 적응하기로 한 보건복지부는 고시 후 어린이집에 실제적으로 적용되는 동안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해설서를 보급하거나 관계자를 교육 및 연수하는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 김우중 보육기반과장은 "이번 표준보육과정은 교사가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보육이 아닌 영유아 중심, 놀이 중심을 기본적인 방향으로 한다"며 "표준보육과정 개정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으로 잘 성장하길 바라며 현장에 개정안이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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