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실시간 진단 및 치료에 도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잦아질 듯 하지만 쉽게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속 갑작스럽게 많은 수요가 생긴 의료기기와 물품이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공단 홈페이지에 의료물품 플랫폼을 구축, 지난 3월 18일 금요일에 오픈했다고 전했다.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플랫폼은 공단 홈페이지에 '코로나 의료물품 관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창구에서는 이동형 X-ray, 음압기 등을 공급하는 업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양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량과 제조·판매 업체의 공급 가능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요양기관은 (신)요양기관정보마당에 접속 후 로그인하여 코로나19 메뉴를 클릭하면 의료기기 외 기타 필요 물품 수량을 등록하고 공급업체 역시 동일한 포털 화면 중앙에 위치한 '코로나 의료물품 관리'를 클릭해 공급할 수 있는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플랫폼 구축 및 오픈을 통해 수요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의료기기와 의료 소모포무, 의약품 등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의료물품 공급등록 화면 매뉴얼', '코로나19 의료물품 수요등록, 공급정보화면 매뉴얼'을 제작하여 각각 의료기기 공급자와 요양기관에 배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능동적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라며 이번 코로나19 의료기기 플랫폼 구축 및 오픈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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