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이유로 수분을 빼앗긴 피부는 주름을 만들거나 푸석푸석한 피부를 연출해 자칫 잘못할 경우 '노안'처럼 보이게 만든다. 이에 사람들은 동안피부의 가장 중요 조건인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일상생활 중 물 많이 마시기, 수분크림 바르기, 수분감을 전해줄 화장품 등을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실천하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좀 더 만족스러운 피부 속 건조함을 해결해 줄 방법은 없는 걸까? 최근 에코와치(Ecowatch)에 의하면 위와 같은 노력들과 함께 이 비타민과 보충제를 섭취하면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1. 비타민D
지용성 비타민 중 하나인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뼈 형성 및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으로 골다공증 등과 같은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피부 건조함을 해결해 주는 데에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는데, 비타민D 속 케라틴세포는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고 피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세포로 피부 변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세포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D를 12주간 꾸준히 600IU를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피부 수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2. 콜라겐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 가장 풍부한 부분을 차지하는 콜라겐은 피부 건조의 약 75% 정도를 차지한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콜라겐을 보충제로 섭취한 이들은 주름 깊이가 줄어들어고 피부 수분 함유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이 섭취한 보충제에는 콜라겐과 함께 다른 영양소가 들어있어 콜라겐만으로도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3. 비타민C
피부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이다. 때문에 피부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도록 잘 섭취하는 게 좋은데, 심지어 비타민C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부 장벽 기능을 향상 시켜 피부가 갖고 있는 수분 함유량이 감소하는 것을 막는 데 탁월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역시 비타민C 단독으로만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타민C는 전반적으로 피부 건강을 향상시키고 건조함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변함이 없다.

4. 피쉬오일
피부 건강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인 거으로 알려진 피쉬 오일에는 DHA와 EP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필수 지방산으로 항염증 및 치유 효능이 강력하며 이외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수분 증진, 피부 장벽 개선 등으로 피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인데, 이외에도 한 연구에 따르며 건조하고 갈라진 피부를 포함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의 증상 개선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히알루론산, 알로에 베라, 세라마이드 등의 성분도 피부 수분 함유량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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