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운영 어려워진 의료기관 지원, 금융기관 공모 모집

잠잠해질 듯 하면서도 잠잠해지지 않는 코로나19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이는 각 사업장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역시 마찬가지인데,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로 운영이 힘들어진 의료기관 지원을 위해 '융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가 이번에 진행하는 추가경정예산 사업(융자사업)은 총 4,000억원 규모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의료기관 모두가 지원 대상에 기관을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 기간 동안 금융기관이 선정되면 지원 받고자 하는 이들은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신청 접수를 진행한 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말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금리는 연 2.15%로 변동금리이며 5년 내 상환(거치기간 년 내),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급융자 사업(중소벤처기업부)과 동일한 조건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융자 신청 접수를 어디에서 하는지, 신청서식 등과 같은 이번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공모로 선정된 금융기관을 통해 추가적으로 안내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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