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제, 의사에게 '맞춤형'으로 정보 제공한다
ADHD 치료제, 의사에게 '맞춤형'으로 정보 제공한다
  • 류수진 기자
  • 승인 2020.04.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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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ADHD 환자들을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하여 의사에게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서한은 특히나 항정신성의약품 중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데이트'를 주 성분으로 하는 치료제 사용을 처방 의사별로 종합 분석 자료로 전국 6,073개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지난 1년 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마약류 투약·조제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도우미 서한의 내용은 전체 의료용 마약류, ADHD 치료제 통계, 의사 본인의 처방현황, 항목별 비교 통계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실제로 식약처의 조사 결과 지난해 1년 동안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국내 환자는 총 1,850만 명으로 국민 2.8명 중 1명에 해당할 정도로 많았다. 또 같은 기간 동안 ADHD 치료제 성분 중 하나인 '메틸페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13만 4천 명, 그 중에서도 10~20대는 6.9만 명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번 도우미 서한을 통해 향후 의사들은 처방현황, 처방 상위 질병, 월별 소아·청소년 사용량, 환자 1인당 사용량 비교(지역·진료과목), 5세 이하 소아처방, 365일분 초과 처방 등 12종의 통계정보를 제공하여 본인의 처방내역을 확인하고 과다 처방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도우미 서한에 이어서 진통제(5월), 항불안제(8월), 프로포폴과 졸피뎀, 식욕억제제 3종(11월)에 대한 서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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