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의료취약지 3곳 선정, 운영비 연간 2억 원 지원하기로 해

보건복지부가 정기적인 혈액투석이 필요하지만 인공신장실이 멀리 있어 방문이 어렵거나 기타 어려움이 있는 의료취약지를 3곳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신장실 운영비 지원은 지난 4월 20일(월)부터 4월 29일(수)까지 대상 지역을 공모할 예정이다. 또 혈액투석 환자들을 위한 인공신장실이 운영되고 있지만 환자 수가 부족하거나 이를 운영하는 데 있어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등, 각종 문제들로 안정적인 진료환경이 구축되지 않은 곳들의 어려움까지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취약지 3곳으로 선정된 곳은 향후 보건복지부의 연간 2억원 정도의 의료인력 인건비로 지원받게 되며, 이번 지원 대상은 인공신장실에 적합한 시설 및 장비, 인력을 갖추고 인공신장실을 운영중인 곳 혹은 운영을 준비 중인 의료기관이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는 지원대상을 선정할 때 사업계획의 타당성,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여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수준 높은 혈액투석 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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