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는 전세계적으로 완전히 박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새로운 백신 유래 소아마비가 일부 국가에 번지면서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해외연구진이 이를 차단할 완벽한 백신을 개발했다.

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의 라울 안디노 교수는 새로운 경구 소아마비 백신을 임상시험 한 결과 효과를 확인했다.

미국 백신 혁신센터, 벨기에 안트베르펜대학, 영국 국립생물표준통제연구소의 바이러스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이 백신은 50년 만에 새로 개발된 것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앤트워프 대학교에서 15명의 성인 지원자에게 백신을 투어했다. 그 결과 새로운 백신은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대한 많은 항체를 만들어 내는 것을 확인했다.

또 바이러스가 대변에 존재하더라도 생쥐에 감염되거나 마비를 일으키지도 않았다.

이 백신은 현재 2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세계보건기구는 3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저널<Cell Host and Microbe>에 4월 23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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