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 19 해외위험요인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김포시 ‘마리나베이호텔’에 설치하고, 시설 총괄운영지원반으로서 역할을 수행중이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해당 시설은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12개 임시생활시설의 통합관리를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행안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국토부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여,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총괄운영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건보공단은 지난 4월 29일부터 지원총괄팀, 계약지원팀, 시설지원팀으로 구성된 설치지원반(20명)을 투입하여 시설물 등을 설치하였으며, 현장운영지원반(15명) 근무인력을 모집하여 5월 4일에 현장 배치함으로써 운영지원 준비를 마쳤다.

또, 사전 투입되었던 설치지원반은 전산통신망 구축, 각종 사무기기 설치, CCTV 및 방송시설 이전 공사 등 11개 기관에서 파견된 인력의 업무수행을 위한 사무환경을 조성하고, 숙박 및 시설사용, 의료진 고용, 방역, 청소, 폐기물 처리, 이동통신, 도시락 및 입소자 생필품 제공 등 시설운영에 필수적인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업무매뉴얼을 마련하였으며, 입소자-근무자 간 동선 분리를 위한 가벽 시공, 호텔 외벽 입소자 전용 출입구 가설, 방역매트 설치, 각종 시설 안내표지 및 안전라인 설치 등 시설 내 감염예방과 입소자 편의를 위한 내부 공사를 마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포(마리나베이) 임시생활시설 운영지원을 위하여 호텔 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환경 및 시설점검으로 입소 준비를 마쳤다.

임시생활시설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현지에 상주하며 각종 민원처리 및 행정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될 현장운영지원반은 입퇴소 및 객실관리, 구호물자 확보 및 재고관리, 긴급수요 물품 수급 및 회계처리 등 시설운영의 주요 기능에 관한 사무를 현재 수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사흘간 발생한 확진자 전원이 해외입국자라는 현재 상황에 고려할 때,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의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김포시에서 운영되는 시설은 해외입국자 통합관리 위한 시설인 만큼,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한 최종 방어선이라는 생각으로 시설관리?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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