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

보건복지부가 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하반기가 다가오면서 태풍이나 집중호우, 혹서 등과 같이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 화재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1일 월요일부터 7월 3일 금요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진행하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안전관리전문기관 등의 협업형태로 이뤄지며 5월 11일부터 29일까지는 시설이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기간, 6월 1일부터 7월 3일에는 지방자치단체 점검반이 확인 점검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6월 1일부터 7월 3일에 보건복지부와 안전관리전문기관(시설안전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여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아동과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 약 1만 8594개소이며 안전교육, 훈련, 책임보험, 소방, 전기, 가스안전관리,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 하에서 감염병 관리대책 등과 같은 주요 점검 내용을 토대로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한편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오늘부터 이뤄질 안전점검은 코로나19로 휴관했다가 다시 운영 재개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매우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며 "안전점검 후 만약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이 발견된다면 즉시 시정조치 및 보수, 보강 등의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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