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히며 5월 22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6월 12일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 운영된다. 

식약처는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관리까지 업무에 필요한 과학적 지식 및 규제 수준을 갖춰야 하는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약 분야 종사자를 70%, 그 밖의 분야는 30%의 비율로 총 450명이 교육 대상이 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빠른 변화를 보이는 제약·바이오산업 환경에 발맞춰 이전 교육과정의 수료자와 인증자를 대상으로 재교육 과정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일반사항, 제조 및 품질관리,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인허가, 시판후관리, 생물의약품, 해외 규제 등의 8개 영역, 35개 과목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교육을 이수한 다음에는 수료시험과 인증시험을 거쳐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 중 성적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경우에는 제약업체에서 실무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향후 제약업계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에프디시법제연구원 홈페이지(kfdcedu.or.kr)에서 신청 가능하고, 신청 시 선호하는 지역과 일정을 고려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가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고 한국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