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국립정신건강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신 보건 영역에서의 인력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해나가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이를 통해 협약 기관들은 교육과정 개발, 지원 등에 대해서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체결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체계 구축, 교육 품질을 위한 자문 및 교육 현황 공유', '공통 교육과정 운영, 강사 및 교육기반(인프라) 지원 등에 관한 사항', '그 외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목표에 부합되는 기타 활동으로 두 기관이 합의한 사항' 등이다.

‘정신 건강 전문 인력 교육 강화’라는 추진 전략에 따라 재난 정신건강 지원인력 및 기타 정신보건 인력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분야 전반에서 전문적인 인력 교육 및 대국민 교육 제공을 위한 교육 체계가 구축되고, 이와 함께 교육 과정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중복 문제까지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정신 보건 영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현장과 정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보건복지부 전문 교육 기관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와의 끈끈한 협업을 통해 정신 보건 영역에 관한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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